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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작년 7월 10억 대출받아 25억 건물 구입

서울 흑석동 재개발지역 허름한 건물에 현직 청와대 대변인이 25억원 투자라니....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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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의겸 대변인. 사진=뉴시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작년 7월 초 은행 대출 10억원을 받아 25억원대의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는 부동산가격이 계속 올라 청와대와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 마련에 부심하던 시기다.  김의겸 대변인은 2018년 2월 청와대 대변인이 됐다. 현직 대변인이 이 시기에 이익이 예상되는 재개발지역에 거액의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데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2층짜리 건물을 25억7000만원에 구입하기 위해 KB국민은행에서 배우자 명의로 10억2080만원을 대출받았다. 사인 간 채무도 3억6000만원 발생했다. 건물 매매는 2018년 7월 2일 이뤄졌다.
흑석동 건물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2억6500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16억4580만원의 빚을 지고 건물을 산 것이다.
 
김 대변인은 교사인 아내의 퇴직금(2억775만원), 청와대 관사로 입주하면서 생긴 기존 거주 주택의 전세 보증금(4억8000만원) 등을 모두 모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이 있는 지역은 '흑석뉴타운 9구역'으로 현재 재개발 사업 단계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준공 시 연면적 18만7958㎡에 지하 7층~지상 28층, 11개 동, 1536가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명은 '흑석 시그니처 캐슬'로 예정됐다. 관리처분인가가 이뤄지면 철거·이주에 들어간다.
 
김 대변인이 매입한 건물은 1980년에 지어진 건물로 공실이 많고 외관이 허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변 부동산에서는 "곧 고급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한강이 보이는 부촌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건물 가격이 적어도 10억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 대변인이 위법한 투자를 한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 핵심 참모로서 부동산 광풍이 일던 시기에 이런 투자를 했다는 점에서 거센 비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변인은 상가 구입과 관련해 주변에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 거주하면서 상가에 세도 놓는 등 노후 대책으로 샀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28

조회 :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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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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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전독조 (2019-03-29)

    사소한 일에 열받지 말라. 김의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한반도 남쪽에서 나라를 송두리 채 바꾸는 사회주의혁명이 진행 중인데 부동산 투기 같은 작은 사건에 너무 몰두하지 말라.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눈을 크게 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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