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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의 곁을 지날 때 몸이, 본능이 먼저 반응한다면... 입술꼬리가 파르르 떨리고, 불연듯 심장이 쾅쾅 뛴다면... 자신도 모르게 자꾸 고개를 쳐들어 주위를 둘러보고, 막 시작한 사랑이 궁금할 때 봄이 왔음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3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새로운 시작은 1월이지만 왠지 3월이 ‘진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삶의 빛을 주는 등불 같은’ 노래가 있다.
바로 "You Light Up My Life"다. 1977년 최대의 히트곡이자 슈퍼스타 팻분(Pat Boone)의 딸인 데비 분(Debby Boone)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연속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당시로선 어마어마한 히트였다. (나중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가 1992년 14주 연속 1위를 하며 깨어졌지만 당대 여가수 노래로 최고 기록이었다.) 1978년 아카데미 최우수 주제가상도 받았다.
부녀는 1996년 12월 22일 방한해 서울에서 송년 디너쇼를 가지기도 했는데, 데비 분은 이 데뷔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더는 희트곡이 없었다. "You Light Up My Life"는 그녀의 대표곡이자 데뷔곡, 유일한 히트곡인 셈이다.
1956년 9월 22일생인 데비 분은 지금 64세의 중년이 되었다.
데비가 존경하는 가수는 바브라 스트라이젠드, 린다 론스타트라고 밝히기도 했다.
데비 분은 인기가 절정일 때인 1979년 9월 1일 가브리엘 페러(Gabriel Ferrer)과 결혼했다. 남편 페러는 성공회 사제였다.
데비 분은 인기가 절정일 때인 1979년 9월 1일 가브리엘 페러(Gabriel Ferrer)과 결혼했다. 남편 페러는 성공회 사제였다.
페러 역시 데비 분처럼 가족들이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다. 아버지는 호세 페러, 어머니는 로즈마리 클루니다. 배우 조지 클루니가 가브리엘의 조카다.
두 사람은 1남3녀를 낳았다. 아들 요르단은 1980년생, 쌍둥이 딸 가브리엘과 더스틴은 83년생, 딸 테사는 86년생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1남3녀를 낳았다. 아들 요르단은 1980년생, 쌍둥이 딸 가브리엘과 더스틴은 83년생, 딸 테사는 86년생 등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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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So many nights
I'd sit by my window
Waiting for someone
To sing me his song
제게 노래를 불러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수 많은 밤을 창가에 앉아 있곤 했습니다.
So many dreams
I've kept deep inside me
Alone in the dark
But now you've come along
I've kept deep inside me
Alone in the dark
But now you've come along
혼자 어둠 속에서 수많은 꿈들을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했었죠. 하지만 이제 당신이 왔습니다.
[Chorus]
And you
Light up my life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You light up my days
And fill my nights
With song
당신은 제 삶을 환하게 비춰주었죠. 당신은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주었어요. 제 삶에 빛이 되어준 당신, 노래로 제 밤을 채워 줍니다.
[Verse 2]
Rolling at sea
Adrift on the waters
Could it be finally
I'm turning for home?
Finally, a chance
To say, "Hey, I love you,"
Never again
To be all alone
바다를 떠돌고 물 위를 표류하다가 제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마침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기회가 온 건가요? 다시 외로워지진 않을 겁니다.
[Chorus] x2
[Outro]
It can't be wrong
When it feels so right
'Cause you
You light up my life
이렇게 좋은 느낌의 우리 사랑이 잘못될 리 없습니다. 당신은 제 삶을 환하게 비춰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