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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2011년 '박원순 서울시'의 정책 변경으로 ▲지주 2명 자살 ▲100명은 경매로 땅 잃고 ▲사업자는 수천억원 손실 봤는데 또 재검토라니?"

“사업지연으로 인해 잃어버린 생명과 천문학적 시간과 비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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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3년 동안 추진된 재정비 사업을 ‘노포(老鋪, 대대로 물려 내려온 점포) 보존’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박원순 서울시’에 대한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서울시 중구 ‘세운 3구역’에 1인당 15평쯤 지분이 있다고 밝힌 소위 ‘영세 지주’들은 “13년간 추진해온 세운재정비촉진사업을 수백억 자산가인 을지면옥 등 노포 보존을 위해 두 번씩이나 백지화시킬 수는 없다! 재개발 전면 보류를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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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세운 지역 재정비 백지화 시정 관련 청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해당 구역 안에 있는 '을지면옥' 등 소위 '노포'가 사라진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2006년부터 시작된 세운재정비사업은 옛 세운상가와 주변 공구거리에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사업에 따라 지난 1월 ‘세운 3구역’에 있는 평양냉면집 ‘을지면옥’이 점포를 이전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온 이후 ‘박원순 서울시’의 입장이 달라졌다. 박원순 시장은 ‘노포’를 보존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따라 “재개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원인들은 “2011년 서울시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토지주가 2명이나 자살하고 100여명의 지주가 경매로 토지를 빼앗기고, 사업자는 수천억의 손실을 보고 결국 파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박원순 시장은 2019년 1월, 자신이 직접 변경하여 결정한 것을 노포 보존을 위해 손바닥 뒤집듯 또다시 뒤집으려 한다”며 “사업지연으로 인해 잃어버린 생명과 천문학적 시간과 비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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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3구역 토지주연합 영세토지주들이 1월 23일,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시장의 을지로 재개발 전면 재검토에 항의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재개발 사업 전면 재검토의 원인이 된 ‘을지면옥’의 업주를 가리켜 ‘수백억 자산가’라고 주장하면서 “박 시장의 노포 보호정책으로 을지면옥 등 수백억 자산가들이 오히려 더 큰 득을 보고, 600여 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업시행인가(건축허가)도 완료된 시점에 어떻게 2번이나 사업 전면보류를 지시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물으면서 “서울시가 불법을 자행하니 대통령이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2.16

조회 :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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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석 ‘시시비비’

thegood@chosun.com
댓글달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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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호 (2019-02-18)

    국민청원 어떻게 하는거죠? 방법좀 알려주세요

  • 일반인 (2019-02-17)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하면되는거지,, 여론때문에 전면취소??

  • 시민한명 (2019-02-17)

    오락가락 정책 ...
    피눈물나는 소액지주들...
    후퇴하고 있는 서울 시정정책...
    썩어가는 서울시

  • 시민대변 (2019-02-17)

    분명 상당한 검토를 거치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을 것이다. 이런 무분별한 행정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창출시키고 이 손실은 또 서민의 지갑에서 채워지겠지 제대로된 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위법한 행정은 곧 서민의 죽음이다.

  • 국민 (2019-02-17)

    한 사람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수많은 국민이 피해보고 목숨도 잃고.. 국민청원 동참해서 바로잡아야겠습니다!!!

  • 서울시대변인 (2019-02-17)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계속 바꾸는것은 잘못된것이다. 법을 초월해서 바꾸는것은 더더욱잘못된것이다...그런데 남에게 수천억의 피해를 줘가며 바꾸는것은 범죄라고 본다

  • 고스트 (2019-02-17)

    법규정을따라 허가를 받은 곳을 자기 입맛대로 정책을 뒤집는 박원숭시장 결국 생명도 앗아갓었구나... 서울시의 앞날이 깜깜하다 저런시장을 믿고 따라야하나 우라질...퉤퉤

  • kim68 (2019-02-17)

    오랜기간기다려온 재개발이시장한마디로 중단되는것은 말이안된다.법도없고기준도없고 이제까지믿고서울시정책을 따라왔는데 손바닥 뒤집듯바뀌니이것이정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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