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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與 국회의원 비서, 분신시도 시민에 공개적으로 '통구이'라니...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비서, 인스타그램에 분신사진과 '통구이-쥐불놀이-혐오' 글 올려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한 시민이 분신을 시도, 차량에 붙은 불을 소방관들이 끄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의 국회의원실 비서가 국회 앞마당에서 분신(焚身), 크게 화상을 입은 남성을 두고 '통구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비서는 분신 사진을 본인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통구이 ㅋㅋ'라는 비웃음과 비하 댓글까지 적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 7급 비서 이모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회 본청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의 사진을 게시한 뒤, "사상이나 종교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이런분들 특징이 목숨 아까운줄 모르죠"라고 적었다.

그는 분신을 시도한 남성이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적은 글을 두고는 "애국자께서 국회는 나라의 심장이래놓구 심장에 불을 질렀어요"라고 조롱했다. 자신이 올린 사진에는 ‘#국회 #여의도 #분신 #분신자살 #혐오 #실시간뉴스 #불 #쥐불놀이’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게 무슨 일이냐"는 댓글에는 "통구이 됐어 ㅋㅋ" "통구이됐음"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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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 비서의 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분신한 63세 이모씨는 지난 1일 국회 잔디밭에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분신을 시도, 3도 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당시 "촛불연대·태극기 부대는 반목하기보다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호소문을 국회에 뿌렸다.

국회의원 비서인 이씨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보좌하고 있는 소병훈 의원은 초선으로 지역구는 경기 광주갑이다.

이씨는 해당 글이 온라인에서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등 비난을 받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국회 의원실에는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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