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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김 의원, 맞고소에 여성측 문자메시지도 공개... 네티즌 "찌질하다" 비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옛 직장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피소된 김 의원은 상대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명예훼손 및 협박을 당했다며 맞고소했다.

13일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의원과 2005년 기획예산처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A씨(39)는 "2017년 10월 영화를 보던 김 의원이 손을 강제로 잡거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며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김 의원은 당시 기획예산처에서 계약직원이었던 A씨와 함께 근무했다. 지난 2016년 A씨가 다른 국회의원실 비서관에 지원하며 국회를 찾았다 우연히 만나 국회 국회 보좌진 업무 등에 대해 상담과 조언을 하게 됐다고 한다.
 
김 의원은 13일 입장문에서 “2017년 10월8일 A씨와 함께 영화 관람을 하던 도중 우연히 손이 닿게 됐다. 순간 A씨가 손을 움츠리는 바람에 저도 당황해 사과했고, A씨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또 "A씨가 지난 2018년부터 사과를 요구하는 연락을 반복하더니 저의 가족, 지역구 시·도 의원 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며 A씨의 명예훼손과 협박 등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법적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지속적으로 명예훼손과 협박 행위를 반복한 게 사건의 본질"이라며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과 연락 횟수도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A씨의 문자 메시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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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 09:06)
당신 결혼 늦게 한 것도 고시 패스 하나 믿고 부잣집 예쁜 여자 찾다 안되니까 초스피드로 결혼한 거 아니니? 딱보니 그림이 그려져.
겉으로는 배려 겸손한 척 하려 애쓰지만 속으로는 성공하고싶은 욕망으로 가득찬 여유라곤 느껴지지 않는
(2018.12.16. - 18:35)
군포지방의원들에게 메시지 보내는 수도 있어
(2018.12.18. - 21:32)
국회사무처는 가서 공개 망신 줄까?
(2018.12.19. - 20:10)
나쁜 새끼. 너 딸과 아내도 성폭력 당해서 고통을 당해봐야 알아. 당신같은 감수성 바닥인 사람은
(2018.12.20. - 19:56)
네 자식들 성범죄자 자식으로 만들어줄게.
(2018.12.21. - 16:58)
지방의원들 페북도 관리해야겠다?
댓글 삭제해야지. 바빠지겠네
뻔뻔하고 무례한 사람에게 대응할 방법은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거나 무시하는 건데 후자를 택하려고 기회를 줬는데 싫다니까 방법이 없네
(2019.01.03. - 16:45)
야당에 당신 반성문 넘길 수도 있어. 문자 내용 공개할 수도 있어
(2019.01.06. - 10:11)
너 알 ○○ 다니지?
김○○ 아버지 성추행하고도 거짓반성문 피해자 우롱하는 파렴치한이라고 네 딸 간접피해 당하게 해줄까?
(2019.01.06. - 10:44)
정말 민주당 빨갱이 아니니?
(2019.01.12. - 09:21)
너 딸 김○○ 김○○까지 손가락질 받게 해줄게. 너 부인도 성추행 한번 당해 봐야 할텐데. 그치?
(2019.01.12. - 09:22)
남편도 바람 피우려고 엄한 사람 기만하고 다니는데 부인되는 ○○○도 맞바람 피우는 거 아닐까?
(2019.01.19. - 19:15)
전화 받아. 군포 찾아가서 너네 사무실 다 부수기 전에
(2019.01.19. - 21:16)
개자식아 대답해야지 인간이야.
(2019.01.19. - 21:54)
의원직 사퇴가 안되면 박탈시켜줄게
(2019.01.19. - 23:04)
너 나좀 만나자. ○○동으로 좀 지금 와라
(2019.01.19. - 23:06)
○○동 ○○백화점으로 와
 
 A씨가 연락한 횟수 (일부만 기재) >
〇 2018년 9월 24일부터 2019년 1월 21일 까지 총 1,247회 일방적 연락
 - (전화 261건+문자 677건+카카오톡 29건+보이스톡 280건 포함)
10.17.(수) : 문자 4회(01시45분, 01시46분, 01시49분 등)
12.11.(화) : 문자 21회, 전화 21회(08시02분부터 09시05분까지)
12.12.(수) : 문자 24회, 전화 10회
12.15.(토) : 문자 21회(06시09분부터 09시42분까지), 전화 22회(05시30분부터 06시50분까지 20회 포함), 카톡메시지 1회, 보이스톡 14회
12.16.(일) : 문자 15회, 전화 14회, 보이스톡 81회
12.17.(월) : 문자 17회, 전화 58회, 보이스톡 1회
‘19. 1.1. (화) : 문자 52회, 전화 17회, 보이스톡 54회
 1.4. (금) : 문자 32회, 전화 22회, 보이스톡 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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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의원이 "협박을 당했다"며 맞고소까지 한 데 대해 여론은 냉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등에서 네티즌들은 "동료가 영화관에서 손이 닿은 것 만으로 성추행이라고 하겠느냐", "왜 매번 여당에서만 미투에 성추행 논란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문자 내용 보니 분명 처음에 남자가 잘못한 건 맞는데 여자쪽 문자만 공개하다니 '찌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인 맞고소는 취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2.14

조회 : 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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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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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경 (2019-02-14)

    이런 기사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조선일보께서 그저께 2월 11일 유튜브를 통해 손혜원의 남동생이 추가 폭로를 했는데 왜 조선일보는 일체 다루지 않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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