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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우리 정부, 사우디와 군사협정 추진... 원전 건설 댓가?

"UAE에 휘둘린다", "이명박 정권 따라하기" 여권 내부에서 비난도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이던 작년 3월 26일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 1호기 앞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UAE 측 인사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높은 수준의 군사협정(agreement) 체결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는 방산 수출 확대와 함께 사우디가 발주한 원전 건설사업 수주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개인으로 삼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기밀공유·방산협력 등이 포함된 높은 수준의 군사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원전은 3월에 후보군이 좁혀지고 연말에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다. 한국은 미국·중국·프랑스 등과 함께 사우디 원전의 유력 수주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사우디와 군사협정 추진에 UAE가 적극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될 전망이다.
UAE는 이미 우리나라와 원전 건설 및 군사협정을 맺은 상태이며, 사우디와 UAE는 '형제국'으로 불린다. 따라서 UAE가 사우디 국방력 증강을 위해 우리측에 사우디와의 군사협정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는 "UAE가 군사협정을 추진하라고 권유한 것은 외교적 부담인 동시에 '이명박 정부 따라하기'라는 말이 나올 우려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명박 정부가 2009년 군사협정 패키지를 카드로 원전 강국 프랑스를 제치고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따냈듯 이번에도 군사협정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중동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사우디는 예멘 내전에 깊이 개입한 바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이명박 정부 시절 체결한 UAE와의 군사협정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파기를 시도하다 외교적 갈등을 빚었다. 이후 우리 정부는 UAE와의 관계에서 '을(乙)'의 처지가 된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군사협정 논의를 위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포함된 고위 군·외교 사절단을 꾸려 사우디·UAE를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2.02

조회 : 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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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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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권 (2019-02-03)   

    도시바.미쓰비시. 히타치 가 영국.터키원전을 포기한 뉴스도 못봤나. 웨스팅하우스도 원전 짓다가 망했다. 중동싸움에 휘말려 좋을게 없다. 프랑스 반값에 수주할려고 또 그러나.

  • 원전현상유지 (2019-02-02)   

    이명박이 위대해 보이지?
    그래, 민주화이후 이명박만큼 일 잘한 대통령도 없다.

    사우디원전, 크게 발목잡히지 않는다면 따와라.
    그리고 탈원전폐기하고, 친원전은 공약상 곤란할테니, 원전현상유지로 바꿔라.
    그 동안의 탈원전, 솔직히 사과하면 문재인 당신 얼굴 크게 안깎인다.
    그래야 이때까지 잘 키운 산업하나 안죽는다.

    무엇보다, 중국은 황해 해변을 따라 수많은 원전을 짓는데 사고나면, 중국발 미세먼지에서 보듯, 우린 바로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다.
    원전기술이 있어야지 사전예방이나 사고시 대응하질 않겠나?
    원전기술이 바로 우리의 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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