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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청와대 사람들의 국민 무시하는 가벼운 언행

민간인 사찰 DNA는 없다더니 국민 무시하는 DNA는 있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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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이 대한상의 간담회에서 "50·60대는 한국에서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 인도로 가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말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과 인도가 급부상하는 신흥 시장이고 한국이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취지는 일리가 있으나 아무런 경험과 언어 능력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최고위 정책 책임자가 할 말은 아니란 것이다.
 
청와대 사람들의 국민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던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을 백지화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관저는 이전을 해야 한다. 풍수상의 불길한 점을 생각할 때 옮겨야 한다."(유홍준 광화문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중국 우주선이 달의 뒷면에 착륙하고 미국 탐사선이 태양계를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마당에 우리 청와대에서 풍수지리 때문에 관저를 옮기기는 해야 한다는 공식 논의가 터져 나온 것이다.
 
서른 초반의 청와대 5급 행정관이 육군 참모총장을 카페로 불러내 군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동석한 대령은 준장으로 승진했다.
 
북한 리선권의 '냉면 목구멍' 발언이 논란이 됐을 때 청와대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말이라는 게 앞뒤 맥락을 잘라버리면 칭찬이 비난이 되기도 하고 비난이 칭찬으로 바뀔 수 있다. 남쪽 예법이나 문화와 좀 다르다고 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받았던 엄청난 환대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선권의 막말을 남북 간의 언어 습관 차이로 돌리며 감싼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1.29

조회 : 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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