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사회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했던 변호사, 1년간 기록 책으로 펴내

채명성 변호사 저서 <탄핵 인사이드 아웃>, 박 전 대통령 흐느끼다 조사 중단된 일화 등 담아

채명성 변호사의 저서 <탄핵 인사이드 아웃>.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가 1년여간 박 전 대통령의 파면과 재판 과정 등을 서술한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채명성(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28일 <탄핵 인사이드 아웃>(기파랑 펴냄)이라는 347페이지 분량의 책을 발간했다. 부제는 '탄핵심판-형사재판 변호사의 1년간의 기록'이다. 채 변호사는 2017년 초 탄핵 및 재판 당시 서석구 변호사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 7인 중 한 명이었다.

이 책에서 채 변호사는 "거짓은 산처럼 쌓여갔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렇게 허약한 줄 몰랐다" "모든 것은 드러나야 제대로 정리될 수 있다"며 탄핵 등 과정을 총평했다.
 
본문이미지
채명성 변호사. 사진=뉴시스

 
 
채 변호사는 탄핵과 재판 과정을 자신의 관점으로 서술하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 정치적 의도가 있었으며,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희생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면서 독신이었다. 이 점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탄핵 정국에서 각종 루머로 표출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책에는 과거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흐느꼈다는 비화 등이 수록됐다. 검사가 삼성 뇌물 혐의에 대해 묻자 박 전 대통령이 "사람을 그렇게 더럽게 만듭니까" 등의 말을 하면서 흐느껴서 조사가 중단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때 박 전 대통령이 "형제자매도 청와대에 들이지 않고 일만 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들은 박 전 대통령이 담담한 표정을 지어 "어느 정도 예상은 했을 것"이라는 추측,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접견 갔는데 영문 기도 구절을 확인하는 것을 보고 '계속 기도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1.27

조회 : 8641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댓글달기 3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자인 (2019-01-28)

    폐기물 집합소인 정치권에서 독고다이로 비정상적 국가를 정상화하는데 그 고충은 능히 짐작케 한다.

    이 년넘게 수사해도 나온 게 뭐있나? 이런 청렴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있었던가? 좌빨과 부패세력의 쿠데타로 잠시 영어의 몸이 되었지만 반드시 돌아 온다.

    이 것은 역사적 사명이고 귀결이다.

  • 지나가다 (2019-01-27)

    국민을 지켜야할 대통령이 자신도 못지켰으면 부끄러운줄 알고 자살이라도 하던가...

  • 안현진 (2019-01-27)

    북측 수괴의 지령을 받은 조직적 반란과 연계 된 탄핵의결과 헌재결정 자체가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을 명백히 위반 원천무효이므로 끌어 내 국민이 직접 처형하고 불법감금 당한 박 대통령을 복위 기필코 헌정질서를 바로 잡아야.......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