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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투기 의혹, 눈감아준 민주당 과거 정권 인사청문회 때는 '투기' 물고 늘어져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밖엔...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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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민주당 지도부는 1월 17일 손혜원 의원의 가족·측근이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 일대의 건물을 대량 사들인 데 대해 투기 목적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손 의원 가족·측근이 매입한 건물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등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목포 근대 문화재 보존과 구도심 재생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을 뿐이라는 손 의원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과거 정부 인사 청문회 때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국무총리, 장관 후보자를 강하게 질타, '사퇴'하게 만들었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여권의 비양심적 '내로남불'에 치가 떨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1993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본인 및 부인 명의로 서울 은평구 단독주택, 용산구 아파트, 도봉구 대지 및 임야, 강동구 전(田), 수원시 임야, 인천 북구 잡종지, 충남 부여군의 전답 등 8건의 부동산을 포함해 29억 8,88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주당은 "투기 의혹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명자는 2013년 1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24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지 닷새 만이었다.
 
2013년 2월 21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이었던 정병헌 전 의원은 정 후보자를 둘러싼 1995년 매입한 김해시 삼정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체비지를 산 것인데 이 부분이 개발됐더라면 엄청난 투기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다행스럽게도 개발이 안 됐다. 실패한 투기 아니냐”고 몰아 붙였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정 후보자가 부산지검 검사로 있던 1978년 매입한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땅(496.80㎡)은 동부지방법원과 553m, 도보 8분 거리”라며 ”거주 목적으로 샀다고 했지만 거주한 적이 없고, 시세차익을 많이 얻었다. 투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현재 민주당 수석대변인이다.
 
2014년 3월 4일 열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이 후보자가 지난 1978년 매입한 주택이 있는 곳은 경기도 시흥군이었다가 광명시로 편입됐다. 승격되기 전엔 서울시로 편입된다는 말이 있어서 투기 광풍이 일어났던 지역"이라며 "1,000만 원에 구입해서 조금의 이익만을 남기고 팔았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투기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전남도지사다.
 
민주당은 2012년 7월 12일에는 연임이 내정된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알박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김관영 의원은 "현 위원장이 1983년 6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3㎡(약 1평)짜리 땅에 전입 신고한 것에 대해 알박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땅은 같은 해 7월 환지 구획 정리가 돼 연립주택이 있는 땅으로 통합됐고, 현 위원장은 1987년 3월까지 이곳에 거주한 것으로 신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위장전입으로 주민등록법 위반인 동시에 '알박기'식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 위원장은 3㎡짜리 땅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시기를 전후해 이사를 다섯 차례나 했다. 치밀한 계획에 따라 부동산 투기가 이뤄진 것일 수밖에 없다”며 현 위원장을 비난했다.
 
김 의원은 현재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다.
 
2010년 9월 6일에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의 '땅투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임 실장이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모두 10차례 주소지를 옮겼으며, 한 주소지에 머문 기간이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 11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지금 소개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남에게는 가을서리였던 그들은 동료의 의혹에는 봄바람처럼 한없이 너그럽다. 이게 지금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모습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1.18

조회 : 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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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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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cha (2019-01-19)

    이 년 최순실이 똥친 막대기 아닌가? 적와대 빨갱이 당장 탄핵하지 않고 뭐하냐?

  • 정수기 (2019-01-18)

    이런정부 지지하고 죄앙이 좋아하는 인간들 있는한 우리나라 희망없어요 정은이 내려와거 그동안 이용해먹던 좌좀들 전부 다 죽이고 밥을 굶어야 아옛날이여 할겁니다.정은이 내려오면 우선 좌빨들 부터 죽입니다 왜냐 점령후엔 귀찮은 존재거든요 필요없어요 말맘 많고 요구조건 많고 무조건 다 죽입니다.남노당 대장 박헌영이 바로 죽였지요 죄앙이도 바로 죽어요.

  • 지나가다 (2019-01-18)

    국회의원이라면 일반인보다 청렴도가 높아야 할 텐데 참 안스럽네요. 그런 사람이 다시는 국회의원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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