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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환경부, 기재부 다음은 어느 부서 폭로 나오나

공무원 조직 '도미노 폭로 현상'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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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의 사표 제출 현황 등이 담긴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밝혀진 게 2018년 12월 26일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이 공개된 직후 환경부는 "작성한 적도, 청와대에 보고한 적도 없다"고 했지만, 27일 이내 직접 작성했다고 시인했다.
 
일각에서는 환경부에서만 특정 성향 인사들을 공직에서 배제하거나 정치 성향을 파악한 리스트를 작성했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이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29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유튜브를 통해 "청와대 지시로 KT&G, <서울신문> 등 민간 기업 경영진을 교체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당장 기재부는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신 전 사무관은 당시 KT&G를 담당했던 기재부 출자관리과 소속도 아니었다"고 했다. 담당과 소속이 아니어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황인데 허위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청와대도 30일 "우리는 아는 바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허위주장이라 보기엔 신 전 사무관의 폭로는 너무 자세하다.
 
신 전 사무관의 폭로를 부인한 청와대에서 일하는 인사 중에는 최순실을 등에 업고 이권에 개입한 혐의가 있는 고영태의 말은 그대로 믿었던 사람이 존재한다.
 
사정, 정보, 정치권 관계자들은 "불만이 있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지금의 여당이 '의인'처럼 대접한 고영태처럼, 야당이 '의인'으로 치켜세울 법한 공무원들의 폭로가 이어질 것이란 이야기다.
 
다음 폭로가 나올 부서는 어디일지 주목된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2.31

조회 :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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