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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은 3위다"라는 박관천의 말 떠올라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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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마치 양파껍질마냥 까면 깔수록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되고 있다.
 
2017년 9월 주러시아 대사로 내정된 우윤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주러 대사)이 채용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내용을 작성했다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이 '우윤근 비리첩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 수사관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산하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특정 카페 매장의 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 등에 대한 공급권을 같은 당 재선 출신인 우제창 전 의원이 운영하는 업체에 몰아줬다. '특혜 의혹'이다.
 
김 수사관은 지난 10월 중순 '고속도로 휴게소에 새로 생긴 카페에 특정 업체 커피 기계가 대량 납품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도권의 한 휴게소를 방문 조사한 뒤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했다. '여권 인사가 이강래 사장에게 (ex-cafe에) 특정 업체의 커피 기계나 원두 등을 납품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제보도 있다. 이 사장이 이를 들어주는 건 특혜 논란에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공교롭게도 우제창 전 의원은 이명박 정권 당시 정권 실세로 통하는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과 이구택 회장, 정준양 포스코 건설 사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등을 만나며 포스코 회장 인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명박 정부 공격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우 전 의원은 2014년 공천헌금을 받고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년의 실형을 확정판결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우 전 의원은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사면 또는 복권되지 않는 이상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할 수 없다.
 
우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원 등에게 상품권 77매를 건네고, 선거사무소 직원 등에게 1,99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출마예정자 2명으로부터 1억 8,000만 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거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3선 국회의원(16~18대) 출신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수사관이 보고서를 제출한 시점은 부적절 행위로 직무가 배제되기 불과 며칠 전이었다"며 "보고서 작성자가 감찰반에서 배제된 상황이라 이인걸 특감반장은 물론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조국 민정수석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박근혜 대통령은 3위다.” ‘정윤회 문건’을 작성했던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전 경정이 2014년 12월 이런 언급을 했을 때만 해도 이 말을 믿는 사람은 드물었다. 하지만 최순실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활동하며 국정을 농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2.19

조회 : 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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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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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cha (2018-12-20)

    이 적와대 빨갱이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으니 항상 입을 앙 다문 b 사감이 되어 안경 너머 노려보는 꼴이 가관이다.

  • whatcha (2018-12-20)

    적와대 빨갱이는 정치인 교수 언론을 사찰한 것이 들어났고 김태우 첩보 목록이 나오자 전정부 관행이라고 오리발 내밀고 있잖나? 세계 경제 호황인데 한국만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데 괜찮아 괜찮아 하고 똥고집 부리다 이제야 근거 같여 하고 슬그머니 뒤로 빼고 있다. 이 종자의 앞날은 올빼미 ㅂㅏ위냐 던젼 빵이냐 선택만 남았다.

  • ㅋㅋㅋㅋ (2018-12-19)

    그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월간조선이라 믿을수 없다

  • 개념댓글 (2018-12-19)

    김태우 수사관은 이강래,우제창 관련 10월 중순에 이미 동아일보 기사가 똑같이 났는데
    무슨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는지 모르겠네요.
    아님 제보자가 동아일보에도 제보를 했거나.. 좀 앞뒤가 안맞는것 같은데요..

  • 사탄 (2018-12-19)

    왜 믿을수밖에 없는지요? 별로 안믿기는데요 기자님이 그렇게 믿고싶은 거겠죠 조선일보 기자니까요 기자의 윤리의식 좀 찾읍시다 양심있음 장자연사건 기사도 올려보시오 당신들은 진정성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는 언론인이오 부끄러운줄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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