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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수석실 직원 또 골프 접대 의혹… 징계 없이 돌려보내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 받은 국무총리실 소속 사무관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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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개월 전 민정수석실 직원의 골프 접대 수수 의혹을 알고도 징계 없이 원 소속기관으로 돌려보냈다고 5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앞서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날 매체는 검찰 등 사정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말 민정수석실은 국무총리실에서 파견 온 민정비서관실 소속 문모(51) 사무관이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자, 원대복귀 시켰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검찰이 이 사업가에 대한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 사무관은 6급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됐다가 5급 사무관으로 급수를 높여 청와대로 적()을 옮겼다. 이후 박근혜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던 그는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이 터지면서 20147월 국무총리실로 다시 소속을 바꿔 청와대를 나왔다고 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문 사무관은 다시 청와대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민정비서관실에 배치됐다. 매체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검찰 내부에선 문씨의 고교 동문 중에 현 정권 실세가 있다는 말이 파다했다. 4급 서기관 승진하려고 청와대에 다시 들어갔다고 들었다고 했다.
 
문 사무관은 지난 6월 국무총리실로 복귀했지만, 별도의 내부 감사는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민정민원비서관실에서 근무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문 사무관에 대해 구체적인 비위 사실 확인이나 감찰 조사가 없었다. 잡음이 났으니 내보내는 수준에서 사태를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달 14일 특별감찰반 직원 김모씨가 경찰수사에 개입하고, 골프 접대를 받는 등 비위 의혹을 파악하고도 김씨만 검찰로 복귀시켰다. 2주일이 지난 뒤 언론보도가 나오자 뒤늦게 소속청(검찰)에 감찰 조사를 요청하고 특감반 직원 전원을 교체했다. 쉬쉬하며 사태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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