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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GP 철수지역서 귀순한 북한군, 하전사에 기계 전공자인 듯

기계화부대 소속일 경우, 나름 건질 수 있는 이야기 있을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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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12월 1일 오전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귀순한 북한군이 하전사(계급 병사)에, 기계 전공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귀순한 북한군은 국가정보원과 합참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신문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귀순한 북한군이 기계 전공자로 알려진 것으로 봤을 때, 북한 기계화부대 소속이거나 기계화 부대에 있는 탱크와 장갑차 등을 정비하는 정비병일 가능성이 크다.
 
올해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인 9월 9일 열병식에서 북한군이 공개한 기계화 장비는 전차 등 기계화 부대와 신형 대전차로켓 장갑차(예전에도 종종 북한 열병식에서 발견됐던 차륜형 장갑차인데 그동안은 단순하게 기관총을 장착했었다) 등이었다.
 
국방전문가는 "하전사라 고급 정보가 많지는 않겠지만, 귀순 북한군이 기계화 부대 소속이 맞는다면 나름 건질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종화 육군 11사단 참모장(대령)은 2017년 6월 <국방일보>에 쓴 '기계화부대의 전투기질, 야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썼다.
 
"기계화부대는 특전사나 해병대처럼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적과 맞설 때 필요한 특별한 ‘전투기질’이 요구된다. 강력한 적 기계화부대를 돌파해 적지 종심 지역으로 깊숙이 돌진하는 모습이 적지에 침투하거나 상륙해 싸우는 것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전투의 치열도를 고려하면 특전사나 해병대 이상의 ‘야성(野性)적 전투기질’이 요구된다."
 
한편 유사시 전방지역에서 북한 기계화부대 등의 남침을 차단하는 '대전차 방어 시설'의 해체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대전차 방어 시설 해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 5년간 해체된 대전차 방어 시설은 9개소로 연(年)평균 1.8개소였다. 반면 올 들어 이미 해체됐거나 해체가 계획된 대전차 방어 시설은 13개소에 이른다. 지난 5년간 연평균 규모(1.8개소)에 비해 7배가 늘어난 것이다. 대전차 방어 시설은 도로에 석벽처럼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유사시 폭파돼 북한 기계화부대의 남침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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