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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입당한 오세훈,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 더는 지켜볼 수 없어... 보수 지리멸렬 끝내야"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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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2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환영식엔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김용태 사무총장, 함진규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입당서를 작성해 김용태 사무총장에게 제출한 뒤 오세훈 전 시장은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고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복당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복당과 관련한 오 전 시장의 발언이다.  

"나라가 어렵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고, 이들의 형편을 좀 낫게 해드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출범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1년 6개월 동안 오히려 어려운 분들이 훨씬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정부 통계자료를 통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또, 우리가 죽고 사는 문제인 북핵 폐기도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이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리와 가장 찰떡공조를 이뤄야 할 한미동맹조차 엇박자를 보인다는 게 많은 국민의 우려입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더는 이 정부의 무능과 고집스러운 폭주를 그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내정, 외치에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집권여당의 대표는 입만 열면 20년 집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국민 앞에서 반성하고, 좀 더 잘해서 애초 약속했던 대로 어려운 분들의 생활을 좀 더 빨리 낫게 해드리겠다는 취지의 반성문을 써도 부족한 판에 오만하게도 ‘20년 집권’을 계속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해 있는 탓에, 실정을 거듭하면서도 20년 장기 집권이 가능하다고 하는 이런 이야기를 겸손하지 않게 반복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 아닌가 이런 판단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력이나마 보수의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렇게 다시 입당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제 신중하지 못한 정치 행보 때문에 당원동지 여러분을 비롯한 이른바 보수우파의 가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그런 제가 감히 보수 단일대오에 동참해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열과 성을 다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런 노력의 길에 미력이나마 동참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오늘 입당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 문재인 정부의 무능하고, 독선적인 행태에 대해서 힘을 합해서 싸워오신 당원동지 여러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저도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1.29

조회 : 2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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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몽 (2018-11-30)

    갈곳이 없나보네. 정치 욕심이란 버릴수 없나보오.누굴 탓하기전에 본인 잘못먼저 뉘우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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