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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

박근혜 2016년에 “핵, 미사일 관련정보 소지자 보로금 22만불, 특별보상금 100만불 지원해주겠다”고 제안

핵과 전쟁을 이야기하는 연구가 아닌, 민족 발전과 세계 평화 기여하는 연구에 동참해 달라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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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미사일 경력자를 파격 대우로 모십니다’ 동영상 캡쳐.
박근혜 정권 당시 ‘북한의 핵·미사일 경력자를 파격 대우로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 북한에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근혜 정권 국정원은 이 동영상을 USB와 SD 카드에 담아 극비리에 장마당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은 2분 43초 분량으로 ‘대한민국은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인기 드라마 미생의 OST인 이승렬의 ‘날아’가 배경으로 흐른다.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것은 가사 때문이다.

<거기서 멈춰 있지마. 그곳은 네 자리가 아냐. 그대로 일어나 멀리 날아가기를. 얼마나 오래 지날지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견딜 수 있어 날개를 펴고 날아~>

동영상은 “북한 핵·미사일 분야 경력자 여러분을 대한민국 고위직으로 모시겠다”며 “핵, 미사일 관련정보 소지자 보로금 22만불, 특별보상금 100만불 지원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자막을 통해 세부적인 혜택도 밝혔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종 지원혜택
정착비: 18000달러 이상(1인 가족 기준)
주거비: 임대아파트 알선 및 기숙사 제공
자녀교육비: 학비 전액 지원(유치원~대학교) *일류대학 특례입학 혜택
의료비: 본인 및 가족 의료비 혜택
◆특별 혜택
대한민국 귀순 시 제공한 정보가치에 따라 보로금 최고 22만 달러 지급
핵·미사일 관련 핵심정보를 갖고 오시는 분께 특별보상금(100만 달러 이상) 추가지급 및 최상위 직책 보장
북한의 핵·미사일 분야 경력자들은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 공관을 방문하여 귀순 의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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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캡쳐.

박근혜 정부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독일 분단 시절 서독에 정착한 동독 엘리트들은 정착 지원금은 물론이고 서독의 사회연금을 비롯한 각종 사회보장 혜택까지 누릴 수 있었다”며 “서독의 이런 정책은 동독 엘리트의 동독 이탈이 갖는 정치적·현실적·상징적 의미를 그만큼 크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런 동영상을 제작한 것”이라고 했다.

동영상 1분 26초 부분부터 끝까지는 김정은의 핵·미사일 개발은 본인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것인 만큼 북한에서 말고, 남한에서 우리 민족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연구에 동참해 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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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캡쳐.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북한에서 누리고 있는 혜택도 핵무기가 완성되는 순간 없어질 것입니다. 최고 권력자였던 장성택이 처형되고 김영철이 혁명화 조치를 당한 것처럼. 이용 가치가 없어지면 처참하게 버려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능력은 소중합니다. 핵과 전쟁을 이야기하는 연구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연구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1.22

조회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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