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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기록적인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 '트럼프 심판'인가, '샤이 트럼프'의 결집인가?

美 중간선거 개막... 공화·민주, 최후의 웃는 자는 누구?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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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30대 미만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이 기록적인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샤이 트럼프’ 유권자가 얼마나 결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현지시각) 종합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일리노이·조지아·플로리다·네바다·애리조나·텍사스 등 공화·민주 양당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일부 주에서 18~29세 유권자의 조기 투표·부재자 투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 중간선거 대비 최대 400% 이상 늘어난 기록적인 수치다. 2014 중간선거의 젊은층 유권자 투표율은 20% 미만으로, 전체 유권자 투표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미국 전역 18~39세 유권자 조기투표율은 2014년의 세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도시인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주(州) 30세 미만 조기투표 참여율은 2014 중간선거 때보다 144% 증가했다. 네바다 주의 경우 젊은층 조기투표·부재자 투표율은 2014년 대비 409% 늘어난 5만 6,000명에 달했다. 또 다른 초접전 지역인 플로리다 주의 젊은층 유권자 조기투표율은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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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USA투데이'는 "시카고대학 학부 재학생 6,200여 명의 70%가 모바일 투표앱 '터보보트'(TurboVote)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했다"면서 캠퍼스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하려면 최소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이 공화당을 여전히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CNN이 리서치업체 SSRS와 함께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유·무선전화 여론조사(오차범위 ±3.1%)를 한 결과, “당신의 선거구에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투표할 의사가 있는 유권자’(likely voters)의 55%가 민주당을, 42%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젊은 유권자,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른바 ‘샤이 트럼프’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 아침>과 전화 인터뷰에서 “대개 중간선거는 집권당이 아닌 야당이 유리해 민주당이 주도해 가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트럼프의 지지층이 결집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석 이사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지역의 지지 기반이 중간선거를 향해서 굉장히 결집되고 확산되는 속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샤이 트럼프, 즉 숨겨진 트럼프 세력들이 투표장에 몰려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이사는 이번 중간선거의 프레임을 ‘트럼프냐, 트럼프가 아니냐의 선거’라고 봤다. 그는 “도저히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는 분위기에서 (집권) 2년이 왔고 이걸 평가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중 35석, 하원 435석 전체,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1.06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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