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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선권은 반(反)김정일 인사로 김평일을 지지한 인물"

김정은은 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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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사진=조선DB
북한 리선권의 오만한 언행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그는 우리 대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하더니,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에게는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겨선 안 된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선권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회담 장소에 몇 분 늦게 나면서 "시계가 고장 났다"고 하자 "시계도 주인을 닮아서 저렇게…"라며 대놓고 무시했다. 조 장관은 "시계부터 새로 사야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런 리선권이 반(反)김정일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탈북 시인 장진성씨는 2011년 2월 10일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에 올린 글에서 "지난 2002년 당시 조선인민군출판사 남조선부 기자로 근무하던 리선권을 만난 적이 있다"며 "그는 내게 김정일은 지도자감이 아니라며 (김정일의 이복동생) 김평일이 후계자가 됐다면 나라가 이 지경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개탄했던 인물"이라고 했다.
 
장씨는 이어 "리선권은 남보다 충성을 더해서라도 간부로 발전하려는 꿈을 가졌다"며 "함께 근무하던 동료기자의 말실수를 당위원회에 보고하여 해임하게 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장씨는 “리선권은 위에는 아첨하기 좋아하고, 아랫사람은 멸시해 주위의 평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씨의 주장이 맞다면 리선권은 우리 쪽 대표와 국회의원을 아랫사람으로 판단, 멸시한 것이 된다. 또 우리를 멸시하는 것이 김정은에게는 충성으로 비쳐 출세하는 길이라 판단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장씨는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대남공작기관인 통일전선부 산하 101연락소에서 근무하다 2004년 탈북했다. 그는 이런 이력 때문에 탈북한 뒤 '안가(安家)'에서 6개월 동안 조사받았다.
 
리선권이 김정일 대신 지지한 김평일은 김정일의 이복동생이다. 김일성의 두 번째 부인인 김성애의 장남으로 한때 김정일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했었다. 김정일과의 다툼에서 밀려난 뒤 1998년부터 17년간 폴란드 대사를 지내다가 지난 2015년 2월 체코 대사로 옮겼다.
 
김평일은 김정일 생존 시에는 거의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김정일 사망 이후인 2015년 7월 15일 북한에 들어가 김정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열린 제43차 대사회 기념사진을 보면 김평일은 김정은의 뒷줄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김정은이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했을 때 통일연구원 관계자는 "권력에 위협이 된다면 김정남보다는 김정일의 이복동생이자 그의 정적이었던 김평일(체코 대사)을 죽여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했다.
 
김정은은 아버지의 정적을 지지한 리선권을 어떻게 할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1.05

조회 : 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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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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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 (2018-11-07)   

    김정은의꼬봉이로살면목숨은건제?
    삑서리나면 방사포?
    김정은이라면가능한일!

  • 시리우스 (2018-11-06)   

    리선권이는 배 나온 사람들은 싫어 하니까 김정일이가 당연히 싫지

  • 김용권 (2018-11-06)   

    리선권 요놈, 김정일 배신자, 간사하기 그지없구먼

  • whatcha (2018-11-06)   

    남 적와대의 림종 뭐라는 동무는 문 뭐라는 빨갱이 후계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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