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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옥스퍼드대 전경. |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이 ‘세계 대학 순위 2019’를 발표했다. THE의 평가는 세계 125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데 평가지표는 교습과 연구, 지식이전(산업 기여도), 국제화 수준 등 13개 항목에 이른다.
1~3위는 전년과 동일했다. 1위는 옥스퍼드대, 2위는 캐임브리지대, 3위는 스탠퍼드대였다.
4위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으로 전년도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고, 5위는 전년도 3위였던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테크)이었다. 칼테크는 2016~2017년 평가에서는 2위였다.
6위와 7위는 각각 하버드대, 프린스턴대였다. 전년도와 동일한 순위였다.
8위는 예일대로 전년도 12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9위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10위는 시카고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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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대학은 중국 칭화대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단계가 상승, 세계 22위였다. 한 해 전 아시아 최고의 대학은 싱가포르국립대였는데 한 단계 밀려 23위.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학의 상승은 교수환경의 개선과 산업 기여도 향상, 박사학위 수여 비율 상승 덕분’이라고 한다. 특히 ‘수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의 칭화대 논문 인용 건수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점이 대학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100위권 내에 서울대(63위)와 성균관대(82위)가 포함됐다.
100~200위권에는 카이스트 102위, 포스텍 142위, 고려대 198위 등이었다.
201~250위권에는 울산과기대, 연세대가 포함됐다.
351~400위권에는 한양대, 경희대가 순위에 들었다.
401~500위권에는 광주과기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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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학들의 THE 순위. |
중국 대학은 ‘THE 리스트’에 72개 대학이 포함됐는데 작년보다 9개 대학이 더 늘었다. 놀라운 약진이다. 200위권 내에는 7개에 이르는데, 칭화대(22위), 베이징대(31위), USTC(93위), 저장대(101위), 푸단대(105위), 난징대(135위), 상하이교통대(190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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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순위 리스트에 든 중국 대학들. |
일본은 100위권 내에 도쿄대(42위), 교토대(65위)가 포함됐고, 100~200위권에는 한 곳도 없었다.
251~300위권 중에서 오사카대, 도호쿠대, TIT(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300~350위권 중에서 나고야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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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위권 내의 일본 대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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