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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묘하게 오버랩되는 장하성과 유시민의 발언

'내가 강남 살아보니 강남 살 필요 없다'와 '딸 외고 보내보니 외고 없애야겠다'는 어이없는 사고방식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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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하성 청와대 정책 실장이 방송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장 실장의 발언이 보도될 때마다 논란거리 투성이다.

장 실장은 지난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모든 사람이) 강남에 살아야 될 이유도 없고, 거기에 삶의 터전이 있지도 않다”며 “저도 거기(강남)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현재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장 실장의 소유다.

이 발언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강남 좌파의 실체를 여실히 보여준다’ ‘당장 짐 싸서 지방으로 이사와라’ ‘그러면서 왜 강남에 사느냐? 내로남불이냐?’는 등 비난하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 “‘모든 국민이 강남 살 이유는 없다. 내가 강남 살아드리는 말씀’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모든 사람이 부자일 필요 없다. 내가 부자라 하는 말씀’이런 뜻이다”고 공격했다.
 
장 실장의 발언을 보면, 노무현 정부 때 요직을 차지했던 유시민 전 의원이 떠오른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한 방송에 나와서 “외고와 자사고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유로 “제 딸이 독일에서 거주한 경험으로 독일어 특기자로 외고에 진학했다. 딸이 외고를 다닐 때 어떠냐고 물어보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졸업하니까 ‘외고를 없애야 해’라고 말하더라. 외고가 좋은 학교인 건 맞는데, 왜 일정 학생들만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해. 모든 애들이 그런 교육을 받아야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의원의 딸은 외고 졸업 후 서울대에 진학했다.

‘강남 살아보니 굳이 강남살 필요 없다’는 장하성 실장과 ‘딸 외고 보내보니 외고 없애야겠다’는 유시민 전 의원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9.06

조회 : 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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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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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로남불도사님 (2018-11-07)

    미국 가보니 별거 없네 너네는 미국 가지마.
    결혼 해보니 별거 없네 너네는 결혼 하지마.
    쇠고기국에 쌀밥 먹어보니 별거 없네 너네는 먹지마. 나만 먹을게. 허허허 헛웃음만..

  • 개조선물러나라 (2018-09-16)

    지랄하네...개조선일보 기자하기 부끄럽지 않냐...

  • 공감 (2018-09-06)

    문통 학생시절 운동권 사람들 ...미국대사관에 불까지 질러놓고는 결국 자기자식교육은 미국에서 하겠다면서, 연수가서 안돌아오더라. 처음부터 오래걸릴꺼라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함께 일하던 백보던 동료는 스트레스에 과로로 임신도 안되게 될정도가 됐다.

    운동권.. 좌파...말은 번지르르 하게 하는데 자기꺼는 다 챙겨먹고, 지는 할꺼 다하고 남못하게 하고 내로남불 남들 욕이나하고 ...지 말고는 다 하향평준화시킨다. 이 두사람 발언이 자기자신만 생각하고 본인들 다 누리고, 고생털끝하나 안해본 놈이 괜히 정의의사도인냥 사회주의 주장하는 인간들의 머리속을 나타내는 것이다.

    집값내리기? 담합해서 그렇다고? 그럼 강남에 살고있는 5급이상 공무원들 현재 집값말고 원가로 해서 집내놓고, 강북으로 이사가라. 그러지 못할거면 나대지말고 그냥 시장에 맡겨라. 표리부동 이기적인 인간들 .

  • 지니 (2018-09-06)

    묘하게 오버랩 시키네... 전혀 다른 의미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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