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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 KBS 교향악단 신임 사장은 현상윤 전 KBS노조위원장 부인

"가족이 특정노조 유명 핵심 간부 출신이라는 이유가 낙점의 결정적인 원인”(KBS공영방송노조)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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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 신임 KBS교향악단 사장(왼쪽), 현상윤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KBS교향악단은 신임 사장으로 박정옥(60) KBS PD를 선임했다. KBS교향악단은 “박 신임 사장은 문화예술 전문 프로듀서로서 평소 클래식, 전통문화 등 문화예술 분야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통해 KBS교향악단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정옥 PD의 사장 선임에 대해 KBS 내부에서는 “가족이 특정노조 유명 핵심 간부 출신이라는 이유가 낙점의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은 8월 23일 성명을 내고 “가족이 특정노조 유명 핵심 간부 출신이라는 이유가 낙점의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지만 직원들은 설마 했다”면서 “본인의 가족이 과거 노조 핵심 인물이었다는 점 때문에 선임할까 싶어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결과는 소문대로였다”고 비판했다.

여기서 ‘가족’이란 박정옥 신임 사장의 남편인 현상윤씨를 말한다. 현씨는 KBS 노동조합위원장,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낸 노동운동가. 2013년 6월에는 국정원 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석, “이 개XX들, 이 땅을 잡고 있는 정권찬탈 세력, 민중수탈 세력, 이 ××들을 싹 쓸어버리자”는 '욕설양심선언'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2014년 KBS를 정년퇴임 한 후에는 좌파 성향 국민TV 대표를 맡기도 했다. 성창경 위원장은 “현상윤 전 PD는 그동안 KBS에서의 각종 파업을 주도해 온 강성으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공영노동조합은 성명에서 “전문성은 차치하더라도 이런 큰 조직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는 인사를 선정한 것”이라면서 “게다가 형식적으로는 단장을 공모해서 뽑았지만, 사전에 이미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고 비판했다.

KBS교향악단은 연간 예산이 130여억 원, 사장은 1억 원의 연봉 외에 월 300만 원 정도의 판공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력 : 2018.08.24

조회 : 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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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어제 오늘 내일’

ironheel@chosun.com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2000년부터 〈월간조선〉기자로 일하면서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2년 조국과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책으로 세상읽기〉를 펴냈습니다. 공저한 책으로 〈억지와 위선〉 〈이승만깨기; 이승만에 씌워진 7가지 누명〉 〈시간을 달리는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세상과 역사에 대한 생각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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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el (2018-08-26)

    세상이 썩어도 너무썩었다.양심도 없는 자 들 하늘이 무섭지않는가 KBS 국영방송 이 종편 방송국 보다 형편없는 인사원칙, 공영 방송국 KBS 없애버리자.시청 하지말자.시청율 0% 운동 합시다.방송통신위원회 아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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