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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당 대표 출마... 바른미래당에 藥인가 毒인가

오늘 전당대회 출마 선언, 총 11명 경쟁할 듯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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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8일 전당대회 출마와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바른미래당 전당대회가 손 전 위원장의 출마로 본격적인 경쟁 국면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손 전 위원장의 출마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인지도 높은 손 전 위원장의 출마로 바른미래당이 활기를 찾을 수 있다"는 시각과 "이른바 '올드보이'의 출마로 바른미래당의 참신성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전 위원장은 8일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손 전 위원장은 일부 언론과 통화에서 "당이 어려우니 나를 버리겠다"며 "지방선거 이후 축 처진 당의 기운을 살리고 새로운 정치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는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는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을 비롯해 현역 의원인 하태경·정운천 의원, 김영환 전 의원, 이수봉 전 인천시당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 허점도 전 김해시장 후보 등이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신용현 의원의 경우 여성 최고위원을 노리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위원장을 포함하면 출마자는 총 9명이며, 오는 9일 출마 선언을 할 이준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여성 최고위원 출마 예정인 바른정당 출신 권은희 전 의원이 합류하면 총 11명이 지도부 자리 4석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바른미래당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통합선거 출마자가 8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후보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당권 도전자 수가 8명을 넘어서면서 바른미래당은 오는 11일 예비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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