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정부청사(왼쪽)와 청와대(오른쪽).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가칭)' 구성에 착수했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1일 "이제부터 본격적인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원회 구성 절차를 실무진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만나 위원회 활동과 구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는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 공약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청장이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선 캠프에서 공약 수립에 참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7∼8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1일 "이제부터 본격적인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원회 구성 절차를 실무진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만나 위원회 활동과 구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에는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 공약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청장이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선 캠프에서 공약 수립에 참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7∼8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의 경남고 동기동창이자 대선에서 공약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한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가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승 대표는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다만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해도 공약 이행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집무실 이전이 2020년까지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365일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고 대통령의 24시간을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청와대가 본격적으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해도 공약 이행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측은 "집무실 이전이 2020년까지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이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365일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고 대통령의 24시간을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