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문화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Best Summer Songs 10곡

[阿Q의 ‘비밥바 룰라’] 팝송 역사에 빛나는 여름 축제의 노래들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본문이미지

여름 축제의 시간이다
. 음악이 빠질 수 없다. 팝송에는 수많은 여름 축제의 곡이 있다. 신나고 흥겨운 곡들이다.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20137월 1일 공개한 '여름 음악 베스트(best summer songs of all time)'에는 50곡의 팝송이 실려 있다.
50곡 중 10곡을 소개한다. 기자에게 낯선 곡들이지만 팝송 마니아에겐 익숙할지 모르겠다.
여름 축제의 노래는 어쩌면 팝송 역사의 메인스트림이다. 대중가요의 궁극은 축제다. 슬픔과 이별도 축제의 한 갈래가 아닐까.
 
10
“Cruel Summer” Bananarama
 
바나나라마(Bananarama)“Venus”가 생각나지만 여성 보컬그룹의 예쁜 외모 대신 뉴 뮤직(new music)을 선도한 자유분방함과 신선함, 파격 스타일의 음악을 완성했다. 아기자기한 귀걸이가 달랑달랑 흔들리는, 드럼 패드의 비트처럼 규정될 수 있는 곡.
뉴욕에 가보셨나요? 아뇨... 이 뮤직 비디오는 뉴욕에서 찍었다. 1980년대 뉴욕을 감상하시길....
 
 
9
“Summertime” 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
 힙합의 환상적인 여름 축제 곡.
펑키한, 그리고 느긋한 비트 속에서 마치 쿨앤드갱(Kool & the Gang)"Summer Madness"의 샘플에다 미국 힙합의 전설 라킴(Rakim)의 환상적인 라임 표현까지 곁들인 듯한 곡? 그래서 어쨌다는 거지? "She turn around to see what you beeping at. It's like the summers a natural aphrodisiac." 글쎄~
 
 
8
“Vacation” The Go-Gos
 
멋진 키보드 멜로디와 파도타기 기타의 소용돌이(swirls of surf guitar). 여름휴가를 이용해 강렬한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벨린다 칼라힐(Belinda Carlisle)의 가장 가슴을 뛰게 하는 공연 중 하나이자 역대 최고의 MTV비디오 중 하나. 제인 위들린(Jane Wiedlin)"당시 우리 눈을 보면, 우리는 모두 너무 취해 있었어요"라고 몇 년 후 말했다.
 
 
7
“Summer In the City” Lovin’ Spoonful
 
여름 축제의 노래가 많다지만 이 곡만 한 노래는 없다? 19667월 세상에 나와 파티의 노래가 됐다. 마치 사람들이 지붕 위에 매달린 것처럼 밤새 춤을 추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곡? 설마... 리빙 스푼플은 블루스 음악가인 미시시피 존 허트(Mississippi John Hurt)의 한 곡명을 본떠서 만든 이름.
 
 
6
“Hot Fun In the Summertime” Sly & the Family Stone
 
1969년 여름, 스톤(Sly Stone, 본명은 실베스터 스튜워트)이 이 천상의 소울 발라드를 내놓았을 때 에픽 레코드(Epic Records)는 실패가 두려웠다. 어쨌든 대성공.
이 곡이 담긴 앨범 《스탠드(Stand)!》에는 소울 뮤직계에서 최초의 콘셉트 앨범이라는 호칭이 가끔 논쟁의 대상이 된다. 그해 8월 우드스탁 축제에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은 가장 폭발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5
“Rockaway Beach,” The Ramones
 
로커웨이 비치는 미국 뉴욕 퀸스의 가장 대중적인 해변. 라모네스(Ramones)의 미국식 로큰롤처럼 남녀노소, 빈부귀천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개방되는 곳. 1977년 만들어진 이 펑크록 클래식은 로커웨이 해변으로 하루 여행을 떠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4
“California Girls” The Beach Boys
 
캘리포니아 소녀들은 얼마나 남다를까. 소녀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 곡. 비치 보이스 역시 서프(surf) 뮤직을 대중화시키는 데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작곡자인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은 이 곡의 멜로디를 LSD를 처음 경험했을 때 썼다고 했다. ! 소용돌이치는 도입부의 피아노 화음은 십대들의 환상을 꿈같은 웅장함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한다. 가사를 쓴 마이크 러브(Mike Love)"everybody loves girls"라는 윌슨의 주장에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3
“School’s Out” Alice Cooper
 
"마지막 학교 종이 울리기를 기다리는 몇 분은 너무 강렬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 때면 거의 절정에 달합니다."
악동 앨리스 쿠퍼의 말. 19725월에 나온 이 노래는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애국가가 됐다.
앨리스 쿠퍼는 1948년생이니 올해 71. 그의 악명이 알려지게 된 것은 LA에서 열린 레니 브루스(Lenny Bruce. 코미디언. 1966년 사망) 추도 파티에서 연주하면서다. 연주가 끝나자 모든 이가 퇴장했고 두 명만이 남았다. 그중 한 명인 프랭크 재퍼(Frank Zappa)는 앨리스 쿠퍼를 그의 신설회사인 스트레이트(Straight)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어 주었다. 다른 한 명인 셉 고든은 그들의 메니저가 됐다.
 
 
2
“Summertime Blues” Eddie Cochran
 
로커빌리(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미국 음악)에 빠진 이들을 위한 곡. 1950년대말 10대들의 지루함과 불안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발산시켜 무겁고 메탈적이며 펑크로 통하는 길을 밝혔다. 이후 더 후(the Who), 블루 치어(Blue Cheer)에 의해 커버된 이 "벼락"은 선구적인(trailblazing) 하드록의 유산으로 만들어 버렸다. 들어보시라!
 
 
1
“Dancing In The Street,” Martha & The Vandellas
 
밖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궁극적인 초대. 공동 작사가인 마빈 게이(Marvin Gaye)는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파티 잼 노랫말(파티에서 주고받는 시시껄렁한 얘기)을 담았고 드럼비트는 마치 총소리처럼 들리게 만들었다.
마사 리브스(Martha Reeves)는 그저 파티를 시작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하고 있는 것처럼 들린다. 그녀는 혁명을 시작하는 것처럼 들린다.
 

입력 : 2018.07.22

조회 : 8083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김태완 ‘Stand Up Daddy’

kimchi@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