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1. 사회

'발암물질' 고혈압약 대란... 복용자 대처방법은

식약처가 발표한 문제의약품 복용자는 1회에 한해 본인부담금 없이 재처방 받을 수 있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일부 고혈압약이 발암 유발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혈압약 복용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복용 중인 고혈압약이 식약처의 판매중지 리스트에 포함된 것인지, 문제의 발사르탄 성분이 포함된 것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문제가 있는 약을 복용 중이었다면 복용 중지 또는 재처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복용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식약처는 애초 발암물질을 사용한 고혈압약 전체를 판매중지했으나, 9일 중국 화하이의 고혈압약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에 대한 점검을 모두 마치고 해당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품목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 현재 판매중지된 고혈압약은 115종이다. 문제의 의약품 리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을 끊으면 혈압이 원래대로 회복돼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상담을 받고 약을 교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발사르탄이 걱정돼서 혈압약을 안 먹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며 "중국산을 제외한 발사르탄은 위험성이 없는 만큼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기존에 약을 처방받은 약국과 병·의원에 약을 다시 타기 위해 방문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1회 면제해 주는 지침이 보건복지부에서 전달됐다. 문제가 된 의약품을 1회에 한해 무료로 재처방해 주고 처방기간 중 잔여기간도 인정해 준다.
 
한편 일부 제약사들은 "화하이의 발사르탄 제조 및 수입량은 국내 2.8%로 국내 중소제약사에서 일부 사용하는 데 불과한데 과도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발사르탄 성분이 없거나, 또 들어 있다 해도 중국산이 아니면 괜찮다"며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의 안전성 여부가 최종 확인될 때까지 115개 품목의 제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7.10

조회 : 888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권세진 ‘별별이슈’

sjkwon@chosun.com
댓글달기 0건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