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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국민이 개돼지? 권력과 언론의 장난질, 사기질!"... 軍 위수·계엄령 검토 논란에 일침

"촛불집회 아니라 과격 폭동사태에 위수·계엄령이 정확한 워딩... 文 정부는 폭동사태 상정했을 때 어떻게 대응진압할 생각인지?"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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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근 군인권센터가 폭로한 9쪽짜리 보고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 방안'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위수령, 계엄령을 검토했다고 한다. 탄핵이 기각되면 불복한 대규모 폭력 시위대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를 점령하기 위해 습격할 것이라고 예상, 진압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이에 정치권과 여러 언론은 해당 내용을 확대재생산하며 저마다의 시각으로 논평하고 있다.

강연재 변호사(전 자유한국당 법무특보)가 지난 6일 이 같은 보도 행태와 정치권 논평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 변호사는 계엄령 검토 논란에 대해 "소설을 쓴다. 왜곡, 억지, 오버가 도를 넘는다"며 "불리할 때 한 번씩 이런 거 던져주면 진짜 앞뒤 정황, 사실 체크, 각자 판단도 없이 덥석 물고 미친 듯이 흥분하는 개돼지의 수준으로 우리 국민을 보고 있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보도에 있어 용어 선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촛불집회'와 '계엄령'이라는 두 단어를 같이 쓰면 '사실과 다른' 문구, 왜곡 보도가 되는 게 분명하다"며 "'촛불집회'에 위수·계엄령 검토가 아니라, '경찰서 방화, 경찰 무기까지 탈취한 과격폭동 사태'에 위수·계엄령이 정확한 워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이 마땅히 할 수 있는 이런 검토안도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면, 문재인 정부는 위와 같은 폭동 사태를 상정했을 때 어떻게 대응 진압할 생각인지 밝혀보시기 바란다"며 "권력과 언론의 장난질, 사기질이다. 다 꿰뚫어보는 국민이란 거 명심하라"고 일갈했다.

강 변호사는 "이런 거 할 시간에 나라 살리는 일을 하라"며 "뭔가를 덮고 싶어서인가. '장하성 실장의 국정 농단?'"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최근 밝혀진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의 인사개입 문제를 '국정 농단'으로 지목한 것이다.

그는 "(장하성의 인사개입 문제를) 특검해야 한다"며 "청와대 정책실장과 윗선인 대통령을 누가 수사할 수 있겠나. 이 정도의 결백성과 결기는 갖추어야 '촛불정부'라 자칭할 수 있다"고 맹공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7.07

조회 : 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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