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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임종석, 청와대 나가겠다는 탁현민에 "첫눈 오면 놓아주겠다"

2일 대통령 업무복귀 후 수리 여부 결정할 듯... 바른미래 "청와대 셀프 신파극"

 
청와대는 1일 최근 사의를 밝힌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만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 실장은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달라'라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올가을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후 청와대를 나가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탁 행정관의 사의를 간곡하게 만류한 것”이라며 “(탁 행정관이) 뭐라고 답했는지, 여기에 동의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탁 행정관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탁 행정관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사의를 시사했다. 이후 전날에는 일부 기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제 정말로 나가도 될 때가 된 것 같다”며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감기몸살로 나흘간 휴식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업무에 복귀한다. 탁 행정관의 사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에 대해 “청와대의 셀프 신파극”이라며 “분장사는 이제 놓아주고 실적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소통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대화가 안 되는지 행정관 한 사람의 거취를 두고 불필요한 소란을 피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이제 분칠은 충분하다. 보여주기식 겉꾸미기가 아닌 실적으로 증명해야 할 때”라며 “최저임금 문제와 주 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급진적 경제 정책에 민생은 등골이 휘고 있는 때에 청와대 인사문제만큼은 조용히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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