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스터 캡처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사)피엠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SPM-MBA)이 후원하는 ‘제5회 글로벌 PM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관 7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에 대한 정수(精髓)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프로젝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도모할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널리 전파할 방침이다.
본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한국프로젝트경영학회와 (사)피엠전문가협회는 국내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을 대표하는 역량 있는 단체다. 두 단체는 산학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고 서로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협업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 6월경에는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연구논문과 실무사례 발표의 장을 마련, 프로젝트 관리 분야의 학문적 성취와 기업 경쟁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근래 들어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 방안’ 중의 하나로 Agile PM(신속·민첩 관리)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본 콘퍼런스에서는 불확실성이 산재한 디지털 시대 속에서 프로젝트를 안정적·혁신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gile PM의 의미와 기능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나아가 ‘세미나 세션’에서는 탁월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관리에서 기민함·민첩성(Agility)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논문과 사례를 엮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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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개회식 직후 〈Agile PM의 산업별 적용실태와 전망〉에 대한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국내 여러 전문가를 초빙, 최근 산업별 이슈가 되고 있는 Agile 방법론의 이론적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놓고 토론하는 세션이다.
오후에는 A·B·C 3개 트랙으로 세미나 세션이 실시된다. 세션 A1에서는 Agile PM의 대주제로 기술 스타트업, 애자일 경량개발 방법론, 애자일 실무전략방안의 세미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A2에서는 산업 분야의 애자일 PM 성공사례에 대한 튜토리얼이 마련돼 있다. 세션 A3에서는 IT 프로젝트를 대주제로 한 논문 발표가 실시된다.
세션 B1에서는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을 혁신적으로 수행한 네이버, LG CNS, 현대케피코의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세션 B2에서는 실제로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이 사용된 계약사례, 방위산업, 금융 분야의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세션 B3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사)피엠전문가협회 차세대전문가위원회(YPC, Young Professional Committee)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세션 C1에서는 홍콩 마카오 정부의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 사례를 토대로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과 핵심 내용을 학습하는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세션 C2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서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세션 C3에서는 민간투자 사업에서의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본 콘퍼런스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다양한 세미나와 함께 프로젝트경영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학생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두 주최 측이 공동 노력한 결과, 전국의 다수 대학에서 약 100여 명 정도의 대학생들이 20여 개의 팀을 구성해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신사업 창업, 신제품 개발 등 전도유망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기획,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진행 과정에서 적용할 성과관리 방식까지 구성·발표한다. 이들의 프로젝트 계획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최종 평가를 거쳐 분석될 예정이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