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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인천·경남·울산에 송파까지 '親文의 득세'

'文의 후광' 입은 박남춘 김경수 송철호 최재성 4인방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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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남춘, 김경수, 최재성, 송철호 민주당 소속 지방선거 당선자들. 사진=조선DB
더불어민주당 소속 6.13 지방선거 당선자 중 친문(親文) 타이틀을 내걸거나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들이 포함됐다. 인천의 박남춘, 경남의 김경수, 울산의 송철호, 서울 송파을의 최재성이 그들이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사회로 진출했다.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국립해양조사원장을 지냈다. 2002년 자신이 보좌한 노무현 해수부 장관이 대통령에 당선돼 청와대로 들어갔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 인사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1920대 인천 남동구 재선 의원이 됐다. 정통 관료 출신이나 정치적으로는 친문계로 분류된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는 1967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진주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수원 와우공단에서 위장취업을 하다 3번이나 구속되는 등 노동운동에 매진했다. 2002년 노무현 대선캠프에서 활동, 정계에 입문했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19대 총선에 나갔지만 김태호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다. 2년 뒤 지방선거에서도 홍준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경남지사직을 내줬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문 대통령 측근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대변인격으로 일했고 지난 대선캠프에서도 물밑 작업을 했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릴 만큼 친노(親盧) 색채가 강하지만, 근래 들어 문 대통령의 심복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는 1949년 부산 중구에서 태어나 부산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 고문변호사로 일했다. 노무현, 문재인과 함께 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통했다. 울산의 여러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중 발탁, 노무현 정권 때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지역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고문을 맡았다. 1992년부터 총선·지선·재보궐을 망라하고, 울산에서만 8번 선거에 나갔지만 전패했다. 8전 9기 끝에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선거과정에서 '문심(문재인의 마음)이 송심(송철호의 마음)'이라는 친문 마케팅을 펼쳤다.

최재성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당선자는 1965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서울고,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90년대 말부터 남양주시 정책기획단 상임부단장으로 일하면서 지방 정치를 공부했다. 2002년 노무현 대선캠프 청년특보단 '리딩코리아' 상임부회장을 맡으며 중앙 정계로 진입했다. 2년 뒤 17대 총선에서 승리, 19대까지 남양주에서만 내리 3선을 지냈다. 열린우리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 종합상황본부 1실장으로 일했다. 현 정부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386' 운동권 출신이자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총무본부장을 맡아 '문재인의 호위무사'로 불렸다. 현 정권 출범 직후 문 대통령 측근 '3철'(양정철, 이호철, 전해철)과 동반 퇴진했지만 재보궐 당선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6.14

조회 : 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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