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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인류 역사에서 평화조약의 효력이 지속되는 시기는 평균 2년"

미북 정상회담 합의문 발표 후 에리히 프롬의 저서 《건전한 사회》 주목받는 이유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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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미북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종전과 관련 "조만간 실제 종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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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DB.

북한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 체결 시 북한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도 서명국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법적으로 의무사항인지와는 별도로 한국과 중국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한국에서 주한미군을 철수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는 나는 우리 군인을 데려오길 원한다그러나 지금 얘기하는 방정식의 일부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언젠가는 주한미군을 철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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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저서 건전한 사회

사실 평화는 선언이나 협정이 아닌 의지와 힘에 의해 유지된다
. 에리히 프롬의 저서 건전한 사회에 따르면, 기원전 1500서기 1860년까지 평화조약이 8000여 건 체결됐으나, 평균 2년을 못 넘기고 전쟁이 재발했다. 20세기만 보더라도, 1938년 뮌헨협정과 1973년 베트남 평화협정 결과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과 남베트남 패망이었다.
 
앞서 전원책 변호사는 TV조선 '강적들'에서 "에리히 프롬의 '건전한 사회'를 보면 인류 역사에서 평화조약이 약 8000건이 체결됐으나 그 효력이 지속되기는 평균 2년 정도에 불과했다. 저는 이 말이 맞다고 본다. 평화협정은 찢어버리면 그만이다.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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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조선DB
 
세계적 석학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 19001980)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정신분석학자이며 사회학자다.
 
1934년 히틀러 치하의 조국을 떠나 망명길에 오른 프롬은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머물면서 건전한 사회를 썼다. 1955년 뉴욕에서 출판됐다. 그는 이 책에서 1900년대 초반 유럽 지식인 사회를 풍미한 두 가지 정신사적 유행이었던 마르크스의 사회분석과 프로이트의 심리분석을 결합해 산업사회 인간들의 정신상황을 진단하고 그들이 어째서 파시즘을 기꺼이 받아들였는지를 해명하고자 했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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