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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구 '코트 위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은 누구?

미북정상회담 기간 싱가포르 방문 예정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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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김정은과 리설주가 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로동신문
북한 김정은의 ‘절친’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가 미북정상회담 기간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먼이 회담 하루 전인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며 “그는 이번 협상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드먼은 김정은의 초청을 받아 2013년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처음 평양을 방문한 이래 지난해 6월까지 총 다섯 번 북한을 방문했다. 2013년에만 세 번을 방북한 로드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둘째 딸을 안아봤다며 김정은을 “좋은 아빠”라고 부르기도 했다. 2014년 방북 당시엔 김정은에게 생일 축가를 부르고 그와 맞담배를 피웠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했던 리얼리티쇼 ‘셀레브리티 어프렌티스’에 두 차례 출연했고, 2015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방북 땐 트럼프 대통령의 책 ‘거래의 기술’을 김정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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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왼쪽)이 15일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조선DB

로드먼은 지난 4월 미국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거래의 기술’을 주기 전까지 김 위원장은 트럼프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 같다”며 “그는 책을 읽기 시작한 뒤부터 트럼프에 대해서 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인기농구만화 슬램덩크 강백호의 실제 모델이다. 로드먼은 NBA ‘올해의 수비상’ 2차례 수상에 올스타 2회, 5개의 챔피언 반지를 보유한 NBA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산증인이자 중흥기를 이끈 슈퍼스타 중 하나였다.
 
1995~96시즌엔 불스에서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역대 단일 시즌 최고 승률기록(87.8%·72승10패)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탰고, 챔피언전 통합 우승까지 맛봤다. 특히나 독보적이었던 리바운드왕은 무려 7번이나 거머쥐어 그 분야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에 2011년 N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피스턴스 시절 달았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다.
 
농구 실력은 뛰어났지만, 코트 밖에서는 이런저런 스캔들을 끊임없이 일으킨 악동이었다. 팝 스타인 마돈나와 염문을 뿌리는가 하면, 모델 카르멘 일렉트라와 1998년 결혼했다가 1년 만에 갈라섰다. 음주, 도박, 팀 무단이탈, 난동에 가까운 파티 등으로 숱하게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과연 그가 ‘평화의 중재자’가 될 수 있을까.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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