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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北 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 대신 제3국기 타고 싱가포르 간다

노후한 전용기 이용하려면 중국 경유해야... "미국 측이 중-북 만남 경계한 듯" 분석도

김정은의 전용기인 '참매1호'.
 
6.12 미북정상회담에 참석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갈 때 중국 등을 거치지 않고 평양에서 직항으로 바로 갈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나 중국 등 제3국이 북한에 비행기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은 당초 중국 경유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직항으로 싱가포르에 가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다만 노후한 김정은의 전용기로 싱가포르까지 약 4800㎞를 비행하기는 불안한 점이 있어 제3국 비행기를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의 전용기인 '참매1호'는 구 소련에서 제작된 '일류신(IL)-62M' 기종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최대 항속거리는 9200㎞다. 평양에서 4800㎞ 떨어진 싱가포르까지 이동하는 데 제원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 경험이 없고, 도입한 지 30년을 훌쩍 넘어 기체가 단종돼 부품 조달이 수월치 않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김정은이 '참매1호'를 이용할 경우 중국에 들러 급유와 정비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김정은이 9~10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칭다오에 먼저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미·북 간 협의 과정에서 미국 측이 미북정상회담 전 북·중 간 사전 협의가 이뤄지는 것에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고 한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7일 "미국, 북한, 싱가포르 간 조율이 이뤄져 북한이 제3국의 도움을 받는 데 동의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과 동급의 비행기를 원하고 있다"며 "7일 평양에 간 비비안 발라크리슈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이 리용호 외무상과 항공편 문제를 포함한 경호·의전 전반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은 보잉 '747-200B' 기종을 개조해서 만든 'VC-25A' 기종이다. 싱가포르 국적사인 싱가포르 항공도 보잉 747-200B 기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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