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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 지방선거] 삼척 화력발전소 사업자 이면계약 의혹논란... 여야 시장 후보 난타전

역사의 풍류 수려한 풍광이 공존하는 삼척이 시끄러운 이유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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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TV 법정토론회 김양호 후보와 김인배 후보가 TV 토론회에 출연해 정책대결을 펼치고 있다.
역사의 풍류, 수려한 풍광이 공존하는 도시 강원도 삼척이 시끄럽다. 화력발전소 사업자인 포스파워(주)와 삼척 맹방 관광사업자인 씨스포빌 간의 공사수주 내용을 담은 이면계약 전단이 살포된 탓이다.
 
삼척은 2018년 1월 정부로부터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인가받았다. 지역 유력지인 '강원일보'에 따르면 5월 26일 지역 아파트단지에는 ‘포스파워와 맹방 관광사업자 간의 수천억 원대 4개 이면계약이 비밀리에 진행됐다. 삼척시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삼척발전시민연합 명의의 전단이 무작위로 뿌려졌다. 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와 삼척발전시민연합은 이면계약의 근거로 이면계약서와 녹음파일이 있다고 했다.
 
이에 6월 7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삼척시가 지난 3년간 포스파워 발전소 인․허가를 지연시킨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검찰과 경찰이 수천억대의 이면계약 내용을 철저히 수사, 권력형 비리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강원도당은 “만약 이면계약이 사실이라면 발전소 건설로 피해를 입는 삼척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수천억대의 혜택을 특정기업이 독식한 것”이라면서 “현 시장(직무정지 상태)이자, 더불어민주당 삼척시장 후보인 김양호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인배 자유한국당 후보는 6월 5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삼척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포스파워 이면 계약의 내용이 담겼다고 추정되는 USB를 꺼내 보이며, 삼척시가 포스파워와 시스포빌의 계약에 개입했는지를 캐묻기도 했다.
 
김양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언론인터뷰에서 “기업과 기업 간의 사업 협의는 시장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만약 시장(자신)이 관여했다면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포스파워와 씨스포빌 간의 이면계약설 논란은 소송전으로 번졌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4일 “전단을 배포하고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이면계약이라고 주장하는 삼척발전시민연합 이연우 대표와 방송 토론회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한 자유한국당 김인배 시장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이면계약서와 녹취록을 하루빨리 공개하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씨스포빌 측은 이연우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6.07

조회 : 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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