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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대진표 사실상 확정... 보수 박선영, 진보 조희연

박선영 외 보수, 중도 후보 난립해 '보수 분열' 우려....2010,2014 선거에서도 분열된 보수 패배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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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박선영 교수

 

6.13 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 대진표가 보수-중도-진보 '3강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다른 보수 후보들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2010년, 2014년에 이어 또다시 '보수 분열 후 패배'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교추본)'와 '우리 교육감 추대 시민연합(우리감)' 공동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5~10일 모바일 투표 결과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최다 득표자로 보수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에는 박 교수 외에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 최명복 전 서울시의원이 있었다.
 
진보 진영은 지난 5일 조희연 현 교육감으로 단일화를 이룬 상태이며, 조영달 서울대 교수가 중도를 표방하며 출마한 상태여서 조희연-박선영-조영달 3강 구도로 서울 교육감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수 후보인 이준순 전 서울교총 회장이 독자 출마를 선언했고, 보수단일화 과정에서 경선을 중도 포기한 곽일천 전 교장의 출마가능성도 있다. 결국 보수 후보가 3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박선영 교수는 “이 전 회장과 곽 전 교장 모두에 대해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서 추가 단일화 협의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 후보가 각각 6명, 3명 나와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 후보가 승리했다.
서울교육감은 연간 7조원 예산을 쓰고, 초·중·고교생 100만명의 교육정책 결정권과 교사 7만8000명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 막강한 자리다.
 
MBC 기자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교수는 "지난 10년간의 전교조 교육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진보 교육감들이 수렁에 빠뜨린 서울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며 "엄마와 마음이 통하는 '맘(Mom)이 통하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진영은 지난 5일 조희연 현 서울교육감을 단일화 후보로 확정했다. 조 교육감은 "내가 재선해야 서울 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고교까지 무상 교육 실시, 초·중·고생 북한으로 수학여행 추진, 학원 일요 휴무제, 20년 근속 교사의 1년 안식년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 교육정책을 입안한 조영달 교수는 "교육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고·자사고 존속을 보장하되 학생 선발은 추첨 등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과학고·영재학교의 경우 선발권을 없애고 일종의 위탁 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12

조회 :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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