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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미북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왜 싱가포르인가

판문점, 평양, 중국은 미국측이 거부... 장소는 샹그릴라, 마리나베이샌즈 등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미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나의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캡쳐
 
미북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다양한 후보 지역이 거론됐었다. 북한은 평양 개최를 요청했고 한때 판문점 얘기도 나왔지만 한반도와 중국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미국측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의 울란바토르도 고려 대상이었으나 접근성이 떨어지고 경호, 언론 등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 유럽은 김정은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었다.
 
미국 측에선 처음부터 싱가포르를 유력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거리가 가깝고 외교 관계도 체결된 중립적 지역이기 때문이다. 평양에서 싱가포르는 거리가 5000㎞정도로 북한이 보유한 참매-1호로 논스톱으로 갈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이나 북한의 구 소련산 비행기의 보수 정비를 모두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북한은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에서 분리 독립한 직후부터 외교 관계를 맺었고 북한의 주요 교역국이기도 하다. 2015년 싱가포르의 대북 교역량은 3930만달러(약 420억원)로, 북한의 6번째 교역국이었다.
 
정상회담이 열릴 장소로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 베이 샌즈(MBS), 센토사 섬 등이 외신에서 거론된다.  
싱가포르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의 샹그릴라 호텔은 중요한 국제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한 곳으로 안전관리와 경호에 강점이 있다.  특히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이전인 6월 초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열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마리나 베이 샌즈(MBS)도 후보지다. 배 모양의 옥상 구조물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다. 소유주인 셸던 애덜슨 라스베이거스 샌즈 코퍼레이션 회장이 트럼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곳도 정상회담 개최지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애덜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기간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후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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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

싱가포르의 대표적 휴양지인 센토사 섬은 본토와 떨어져 있어 치안 및 경호에 유리하고 정상회담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같은 이미지다. 다만 양국 관계자와 경호 인력, 전 세계에서 몰려올 취재진을 수용할 능력이 되는지는 미지수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5.11

조회 :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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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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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8-05-14)   

    그이유는 싱가포르는 서구문화를 무조건 배격하는 개발독재국가니까 아무래도 김정은에게는 매력으로 보일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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