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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 '안철수 조폭' 집중검색하라고 지시

한국당 곽상도 의원 "드루킹 일당의 네이버 검색순위 조작 증거 나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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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일당이 댓글 공작은 물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조작에도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 일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어떻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조작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증거가 있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드루킹이 운영하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멤버들 간의 텔레그램 비공개 대화방 내용으로, 곽 의원은 드루킹 일당의 핵심 관계자로부터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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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이 네이버 검색순위 조작을 시도한 증거물.
사진=곽상도 의원 제공

곽 의원은 “드루킹 일당은 같은 날 오후 2시 56분에 경공모 핵심 멤버들에게 ‘네이버에 검색창 접속해서 ‘안철수 조폭’ ‘차떼기’ 키워드로 지금부터 10분간 검색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자료를 확인해 보니 오후 4시 기준 1위가 ‘안철수 조폭’, 2위가 ‘차떼기’였다”며 “이후 드루킹이 경공모 회원들과 공모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손쉽게 조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재인 후보 캠프의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이 낸 ‘안철수 후보는 차떼기 동원의 실상을 밝혀라. 조폭과도 손잡는 게 안 후보의 미래인가’라는 논평에 대해 여론의 뒷받침을 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드루킹의 지시 이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차떼기 당하고 하는 짓이 똑같다’ ‘안철수 검증 제대로 해보자’ '차떼기 안철수 낡은정치' 등이었다.

곽 의원은 또 “드루킹 일당은 지난해 4월 6일 오전 11시 23분 텔레그램 비공개 채팅창에 문 후보 캠프의 논평을 다룬 기사의 주소(URL)를 올리고, '베스트 댓글' 작업을 지시했다”며 “지난해 4월 6일은 여론조사 결과 대선주자 3자 대결에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박빙이라는 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날”이라고 말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10

조회 :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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