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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홍준표와 설전 벌이던 강길부, 자유한국당 탈당

"당을 떠나게 된 것은 제 부덕의 소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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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페이스북을 통해 설전을 이어가던 같은 당의 4선 중진인 강길부 의원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자유한국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제가 몸담았던 곳에 대하여 마지막 예의를 지키려 한다. 당을 떠나게 된 것은 제 부덕의 소치이오니, 저를 탓해 달라"고 했다.
 
다음은 강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자유한국당을 떠나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울산 울주군 강길부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비록 당을 떠나지만 제가 몸담았던 곳에 대하여 마지막 예의를 지키려 합니다.
당을 떠나게 된 것은 제 부덕의 소치이오니, 저를 탓하여 주십시오.
방법이야 다르지만 당 지도부도 국민들께서 바라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당과 동료의원, 당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당을 개혁하고자 노력해 오신 복당파 의원님들께는 끝까지 함께 못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건승하십시오.
여야 균형이 맞아야 국가가 발전합니다.
자유한국당이 국민들께 사랑받는 정당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6일
강길부 국회의원>
 
앞선 3일 강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한국당이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홍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하루 뒤인 4일 홍 대표는 강 의원에게 “철새는 정리할 수밖에 없다”며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출당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 탈당해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복당했다. 강 의원은 18대 총선에서도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다.
 
홍 대표가 철새라고 공격한 것은 이런 이유로 보인다. 강 의원은 "홍 대표는 본인이 직접 공천한 16번이나 당적을 변경한 철새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06

조회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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