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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 앞둔 최순실, “딸 (정)유라 만나게 해달라”

“근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의료계)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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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4일 오전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평소와 달리 마스크를 벗고 화장을 한 모습이었다. 사진=조선DB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씨가 자궁근종으로 전신마취 수술을 앞둔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4일 “최씨가 여성에게 생기는 병(자궁근종)을 앓고 있다”고 했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병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는 두꺼운 근육, 즉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특별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다. 35세 이상 여성의 절반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기 때문에 종종 ‘감기’로도 비유된다.
 
대부분은 이렇다 할 증상이 없고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단 1% 미만에 그친다. 생명에 큰 지장이 없다는 뜻이다.
 
다만 출혈, 통증, 빈뇨, 난임 등의 합병증이 생길 경우엔 치료가 필요하다. 전신마취 수술을 앞둔 최씨의 경우는 개복술, 복강경술 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직후부터 수차례 건강 이상을 호소해 왔다. 국회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때는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불출석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1심 공판 중에는 “제가 지금 약으로 버티는 데 고문이 있었다면 웜비어와 같은 사망 상태에 이를 정도로 견디기 어렵다”고 했다. 웜비어는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 미국에 송환된 직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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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가 4일 오전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씨가 법정에 나오며 카메라 앞에 고개 숙여 인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DB
 
최씨는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 심리로 진행된 자신의 국정농단 항소심 공판에서 “2년 동안 딸을 못 봤다. 수술 전에 2분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했는데 검찰이 거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 측은 “(우리가) 그럴 권한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가 곧 전신 마취 수술을 받아야 해서 수술 전후에 딸과의 면회를 허용해 달라고 애원했는데 교정 당국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불허했다”며 “계속 면회를 허락하지 않을 경우, (교정당국) 관계자를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의 딸 정유라씨는 미승빌딩 6∼7층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7층짜리로 1층은 음식점, 3층은 마사지숍이며 나머지 공간은 모두 비어 있다. 최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이기도 하다. 이 빌딩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여 현재 거래가 불가능한 상태다.
 
올해 초 정씨는 자신의 마필관리사인 이모씨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정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씨와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5.04

조회 : 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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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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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8-05-06)   

    순실아!!!! 너만 아프냐? 자궁근종 수술받은 사람들 전부 다 아프다!!!! 그러니 너만 아프다고 핑계대지마라!!!!

  • 이박리 (2018-05-05)   

    자궁 근종이 꼬이면 심한 통증을 수반합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가능한 수술을 최서원(=최순실)씨가 받는 것에 문제는 없죠. 뇌물죄로 기소된 한명숙은 길거리 활보 다하고 국회의원직 다 누리고 3년 후에야 선고 받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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