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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북정상회담] 김정은이 방명록에 쓴 력사, 역사 표기 놓고 해석 분분

균형감인가, 실수인가, 백두체를 못 알아 본 것일까?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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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세히 보면 첫 번째 력사는 력사라고 쓴 게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두 번째 력사는 력사로 썼는지 역사로 썼는지 헷갈린다.
우리는 두음법칙이 적용되다 보니 로 시작하는 단어가 아예 없다. 단어 첫머리에 오는 은 발음이 거북해 이나 으로 바꾼다.
 
두음법칙은 우리말의 오랜 습성 중 하나로, 어떤 소리나 소리의 연쇄가 단어 첫머리에 쓰이는 데 제약이 있어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소리로 바뀌는 현상을 일컫는다. 
 
북한에는 두음법칙이 없다. 따라서 여자를 려자, 역사를 력사라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이같이 썼다.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4.27"
 
자세히 보면 첫 번째 력사는 력사라고 쓴 게 확실해 보인다. 하지만 두 번째 력사는 력사로 썼는지 역사로 썼는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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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이 입수한 북한 력사사전의 앞 표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여러 차례 남북정상회담 의미 관련 자주 포스팅! 김정은 위원장이 방명록에 력사역사를 앞뒤로 함께 사용했다. 균형감"이라고 썼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알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북한에선 김씨 3부자 필체를 '태양서체' '백두산 서체'라고 부르며 우상화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런 서체를 모방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노력했다고 한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한에선 김씨 일가 글씨를 '만경대 가문의 명필체'라 부른다""김여정도 어릴 때부터 선대(先代)의 필체를 모방하려 연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필적 전문가는 "백두체에서는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과시 심리와 활달성이 엿보인다"고 했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4.27

조회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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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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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통이네 (2018-04-27)   

    실수는 얼어죽을. 그냥 김돼지 머리에 든게 없어서 그런거지 ㅋㅋㅋㅋ 그걸 못 외워서.. 아 진짜 한심하다. 니네 인민들 등쳐먹고 살찔 시간에 공부 좀 해라 등신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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