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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 같은 차(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타고 만날까?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의전차량 살펴보니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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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세포대회장에 신형 벤츠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북한 체제 특성상 최고위급 인사의 동선과 이동계획은 비밀로 하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 판문점까지의 약 210구간은 방탄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위원장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롱바디 리무진으로 제작한 특수차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가드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정상회담 때 베이징 시내에서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는 김 위원장의 벤츠 리무진이 포착된 바 있다.
 
풀만(Pullman)이라는 이름은 미국의 풀만 사가 개발한 열차의 럭셔리 침대 칸이라는 뜻이다. 운전석과 뒷좌석이 격벽으로 분리돼 있고 공간이 넓고 안락한 고급 리무진을 일컫는다. 가드(Guard)는 방탄차를 의미한다.
 
지난 20169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는 전장이 6.5m에 달하고 방탄뿐 아니라 폭발 장치 등에도 포괄적인 방어가 가능한 최고급 특수의전 차량이다. 방어를 위해 차체 구조와 외벽 사이에는 특별한 강철이 통합됐고 특수 아라미드(총알받이 섬유)로 설계됐다. 중요한 지점에는 포괄적인 탄도 보호 기능도 있다.
 
이에 자동 소총과 수류탄으로도 뚫을 수 없다. 화염방사기나 화염병에도 타지 않도록 외관 전 부분을 특수 방화 처리됐다.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라디에이터와 기름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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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 가격은 10억 원대다. 김 위원장이 타는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에는 국무위원장을 상징하는 국장이 금색으로 붙어있다.
 
북한에서 벤츠는 고위직들에게 주는 특별한 하사품으로도 인식되기도 한다. 작년 노동당 세포대회장에서 김정은이 신형 벤츠 리무진 풀만가드를 이용하는 영상에는 권력 서열 2위인 최룡해가 6세대 S클래스 리무진에서 내리는 모습도 보였다. 김정은이 지난해 이동수단을 새 차로 교체하면서 타던 차량을 최룡해에게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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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조선중앙TV는 모란봉악단이 벤츠 버스로 순회공연에 나서는 장면을 공개했다.
 
121일부터 12일 일정으로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은 과거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순회공연에 나설 때 주로 벤츠 버스를 이용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같은 차를 탈 가능성이 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175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출발해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현충원으로 향할 때 이 차량(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을 이용한 바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벤츠 이외에 현대차의 제네시스 ‘EQ900’을 함께 탄다. EQ900 대통령 의전 차량은 EQ900L(리무진) 프레스티지에 방탄 기능과 첨단 경호장비가 추가됐으며 가격은 6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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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17년 5월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출발해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현충원으로 향할 때 이 차량(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을 이용한 바 있다.

한편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의전차량은 초기 미국 차에서 최근에는 독일차로 변해왔다
.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최초의 방탄차 `캐딜락 프리트우드 62세단`을 들여왔고, 이를 윤보선 전 대통령까지 사용했다. 박정희·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은 `캐딜락 프리트우드 리무진`을 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벤츠 S600 리무진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BMW사의 방탄차인 760Li 하이 시큐리티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벤츠 S600 풀만 가드와 BMW 760Li 시큐리티를 번갈아가며 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대차 에쿠스의 길이를 늘리고 방탄 기능을 더한 `에쿠스 스트레티지 에디션`을 이용했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4.27

조회 : 1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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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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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 (2018-05-06)   

    역시 박근혜대53629령은 애국자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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