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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부산시장 선거 앞두고 명문 경남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긴장하는 이유

약 7만 명에 달하는 동문 가족의 표심 무시 못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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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6월 부산시장 선거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더불어민주당)과 서병수 현 부산시장(자유한국당)의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2014년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 전 장관이 1.31%포인트 차로 패했다.
 
현재 판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군을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오 전 장관을 현직 프리미엄과 '드루킹 사건'이라는 호재로 맞서는 서 시장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부산의 명문 경남고등학교 동문회의 표심에 관심이 모인다. 약 7만 명에 달하는 동문 가족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는 탓이다.
 
현재 총동문회는 긴장상태다. 오거돈(21회) 전 장관과 서병수(25회) 시장 모두 경남고 출신이라 어느 한쪽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못하고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하는 까닭이다.
 
지난 2014년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번에는 눈여겨볼 점이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경남고 총동문회 회장과 사무총장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과 서 시장의 동기(25회)인 박종찬(회장), 옥동훈(사무총장)이 오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관례대로라면 24회 동기회를 중심으로 집행부가 구성돼야 하지만 민감한 시기에 한 기수를 뛰어 회장, 사무총장을 맡은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지역사정에 밝은 인사는 "신임 사무총장 자리만 해도 애초에는 오거돈 전 장관과 가까운 인사가 지명됐으나, 집행부 출범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바뀌었다"고 했다.
 
앞서 3월 10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 시장의 '경계를 넘어라' 출판기념회에서는 박종찬 경남고 총동창회 회장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옥동훈 사무총장은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5회가 회장을 할 차례가 돼서 한 건데 일부에선 억측을 하기도 한다”며 “지난 선거 때도 그렇고 우리는 중립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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