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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잊을 수 없는 4월의 노래들

[阿Q의 ‘비밥바 룰라’] 미국 라디오 방송국이 선정한 TOP 10 SONGS ABOUT APRIL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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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디오 방송국  뉴저지 101.5’가 선정한 ‘4월이면 생각나는 노래 톱 10’ 메인 화면.

미국 뉴저지 주도인 트렌턴(Trenton)에 위치한 라디오 방송국 뉴저지 101.5’가 선정한 ‘4월의 노래 톱 10’(TOP 10 SONGS ABOUT APRIL)을 소개한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하지만 절기로 볼 때 가장 생명력이 왕성한 달이다. 정원의 꽃들이 만발하고 목련과 벚꽃과 같은 봄의 전령사가 화려하게 피었다가 절정의 순간, 이별하는 달이다. 여행이나 야유회, 결혼식도 이즈음에서 활발하다.
 
4월의 이름을 단 노래들도 제법 많은데 대개는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다. 예를 들어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April Come She Will사랑하는 사람이 4월이면 돌아올 것이라고 노래한다.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4월이면 그녀는 돌아올 거야. 비가 내려 개울물이 부풀어 오를 때쯤 말이야. 5월이면 그녀는 머물 거야. 내 팔에 다시 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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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잔인한 달이라 하지만 절기로 볼 때 가장 생명력이 왕성한 달이다. 정원의 꽃들이 만발하고 목련과 벚꽃과 같은 봄의 전령사와 조우하는 달이다.
 
엘라 피츠제랄드가 부른 April in Paris는 어떤 이도 똑같은 4월을 느낄 수 없다고 노래한다.
 
April in Paris, chestnuts in blossom
Holiday tables under the trees
April in Paris, this is a feeling
No one can ever reprise
파리에서 4월은 나무 아래 휴일 탁자에서 밤꽃이 만개하는 계절이지. 파리에서 4월은 이런 느낌이야. 어떤 이도 똑같은 반복이 없는.
 
팻 분이 부른 April Love에서 4월은 바로 청춘의 사랑을 위한 달이다. ‘모든 별이 당신을 비추는 소원의 별이라고 노래한다. 심지어 ‘4월의 사랑을 7대 불가사의로 명명한다.
 
April love is for the very young
Every star's a wishing star that shines for you
April love is all the seven wonders
One little kiss can tell you this is true
4월의 사랑은 바로 젊은이들을 위한 것. 모든 별은 당신을 비추는 소원의 별. 4월의 사랑은 모두 7대 불가사의. 키스 하나만으로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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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위 곡의 주요 싱글 커버.

1. Simon & Garfunkel - April Come She Will
 
실린 앨범 《Sounds of Silence
 
2. Ella Fitzgerald and Louis Armstrong - April in Paris
 
The Complete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on Verve
 
3. Sugarland - April Showers
 
Enjoy the Ride
 
4. Pat Boone - April Love
 
April Love
 
5. Rufus Wainwright - April Fools
 
Rufus Wainwright
 
6. Queen - April Lady
 
정확하게는 퀸의 노래가 아니다. 퀸이 결성되기 전 브라인 메이, 로저 테일러 등이 결성한 그룹 스마일(Smile)의 노래다. 퀸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당시 프레디 머큐리는 그룹 스마일의 팬이었다고 한다.
 
7. Prince - Sometimes it Snows in April
 
Parade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Under the Cherry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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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퍼플 1기 모습이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로드 에반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존 로드다.
 
8. Deep Purple - April
 
《Deep Purple Ⅲ》
 
《Deep Purple Ⅲ》(1969년 발매)에 실린 이 곡은 크게 3파트로 나뉜다. 러닝 타임이 1210초에 이르는 대곡이다. 그룹의 리더 존 로드(John Lord)의 오르간 연주가 흘러나오고 리치 블랙모어(Rich Blackmore)의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클래식하게 곡이 전개된다. 봄의 기운을 느끼듯 반복적인 경쾌한 리듬이 이어지다 강렬한 비트의 일렉트릭 기타가 전개된다. 2분 13초를 지나면서 재즈의 스캣송 같은 여음구가 하모니를 이룬다.
 
그러다 4분 21초부터는 현악기가 흘러나온다. 플루트나 오보에 같은 관악기 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그리고 8분 40초부터는 하드록 사운드가 이어지고 그제서야 보컬이 흘러나온다. 첫 소절이 뜻밖에도 "4월은 잔인한 날"(April is a cruel time)이다. 마치 T.S. 엘리엇의 시 〈황무지〉를 연상케 한다.
딥퍼플 1기 보컬은 로드 에반스. 로드 에반스(Rod Evans)는 이 앨범을 끝으로 탈퇴한다. 후임 보컬은 이언 길런(Ian Gillan). 그와 함께 2기 딥퍼플이 시작되면서 밴드는 전성기를 맞이한다.

April is a cruel time
Even though the sun may shine
And world looks in the shade
As it slowly comes away
4월은 잔인한 날. 비록 태양이 비친다 해도. 그리고 세상은 그늘 속에서 보이지. 천천히 떠나가면서.
 
Still falls the April rain
And the valley's filled with pain
And you can't tell me quite why
As I look up to the...
아직도 4월의 비가 내리지. 그리고 계곡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어. 그리고 당신은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 그래서 쳐다볼 뿐....
 
[Chorus]
Grey sky
Where it should be blue
Grey sky
Where I should see you
Ask why
Why it should be so
I'll cry
Say that I don't know
잿빛 하늘, 푸른 하늘이어야 하는 곳. 잿빛 하늘, 내가 당신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곳. 당신에게 이유를 묻지. 왜 그렇게 돼야 하냐고. 난 울거야. 이유를 모른 채.
 
 
9. Sublime - April 29, 1992 (Miami)
 
《Sublime》
 
10. Soul Asylum - April Fool
 
《Grave Dancers Union》

입력 : 2018.04.16

조회 : 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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