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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성 인터뷰에 응한 김기식 “로비성 외유 아니다” “여성 인턴은 석사 출신 전문가다”

인터뷰어 “앞으로 언론이 더 괴롭힐 테니 알아서 대응하시라”... 유승민 “김기식, 포스코 지원받아 1년 해외 연수”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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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성 외유, 여비서 특혜 승진 의혹의 당사자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진=조선DB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 원장은 10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로비성 외유 논란에 대해 “국민들 눈높이에서 볼 때 지적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만 이것이 업무와 상관없는, 외유성이라든가 혹은 로비성 외유는 아니다” “국회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구체적 사례를 들며 “대외경제연구원 출장 뒤에 대외경제연구원이 원했던 유럽 사무소 예산을 전액 제가 다 삭감을 했다”며 “USKI와 KEI라고 하는 대외연구원이 각각 약 25억씩 지원하던 기관에 대한 예산안도 추가 삭감을 하는 등 대가보다는 오히려 더 엄격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국회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부분이 있지만 스스로 더 경계했어야 된다, 이런 점은 분명한 것 같다” “제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 원장은 여비서 특혜 승진 의혹과 관련해 “그분은 대학을 갓 졸업한 분이 아니고 인턴 들어올 때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던 분”이라며 “야당에서 문제제기하는 그 인턴 외에 다른 인턴도 똑같이 정책비서로 승진했다.(중략) 그런 점에서 문제 삼고 있는 그분만 초고속 승진했다,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의원이 임기를 마치기 1년 안에 결원이 생기면 외부에서 채용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승진을 시키는데 고속이라고 얘기하지만, 저희 행정비서의 경우에는 9급에서 그렇게 내부 충원으로 승진을 하다 보니까 그 기간 동안에 9급에서 6급으로 승진을 했다”고도 했다.
         
김 원장의 해명이 끝나자 인터뷰 진행자는 “자격 미달의 인턴이 같이 동행한 것 아니냐는 등의 문제제기는 있을 수 있는데, 보니까 여성 인턴이라고 강조하는 걸 보면 이 대목은 좀 야비하다”며 “일부러 어떤 상상을 불러일으키려고 여성 인턴을 강조한 것 같다. 앞으로 언론들이 더 괴롭힐 테니까 그건 알아서 대응하시라”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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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9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등 소속의원들이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등을 주장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조선DB
    
김 원장은 삼성증권 주식 배당 사고에 대해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회사의 문제"라며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그는 “하루 전날 이미 상급자들에 의해서 결재가 이루어졌고 또 하나, 시스템적으로 이것이 일종의 유령주식이 발행됐는데 그것이 내부 시스템상 전혀 경고되지 않았다고 하는 점에서는 회사 자체의 문제이지 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우리사주 조합에서 그렇게 배당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를 수 없다고 하는 점에서 이것은 모럴 해저드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각한 문제”고 했다.
       
한편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기식 원장은 2007년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연수에 다녀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벌 대기업을 비판하는 시민단체 사무총장이 대기업 돈을 받아 미국 연수를 다녀온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문재인 대통령이 입만 열면 적폐라 주장하는 이명박 정부 시절의 포스코에 대해 참여연대 사람은 뒤로 이런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김 원장이) 떳떳하다면 포스코로부터 지원받은 해외 연수비용의 상세 내역을 당장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유 공동대표는 또 “이때 해외연수 선발과정은 더 이상했다. 포스코의 해외 연수생 선발은 전임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박원순 서울시장, YMCA 사무총장인 이학영 의원이 했다. 참여연대의 선후배끼리 포스코의 돈을 이렇게 써도 되는 것인가”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제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위선은 이 정부의 정체”라며 “청와대와 대통령이 '위법은 없다'고 감쌀수록 더 큰 역풍이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조회 : 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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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백승구입니다

eagleb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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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박리 (2018-05-05)   

    원래 좌빨들은 위선과 거짓말로 쌓아진 인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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