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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방송인 격전지 되나... 야권우세지역

자유한국당 배현진 MBC 앵커 영입 및 공천설... 바른미래 박종진과 대결?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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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앵커

MBC에 사표를 제출한 배현진 앵커가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한국당은 배 앵커를 6월 13일 이뤄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이 경우 같은 앵커 겸 방송인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재선거 출마예정인 박종진 전 앵커와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파을 지역은 20대 총선 지역구 당선자였던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 지역이 됐다.
 
잠실 아파트단지가 포함된 송파을 지역은 18, 19대 총선에서 친박 유일호 전 부총리가 당선돼 전통적인 현 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20대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으나 이에 반발한 비박계의 '공천 옥새 파동'으로 새누리당이 공천을 포기했다.  이 때문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최명길 전 의원이 사실상 '무혈입성' 한 바 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게 '뺏겼던' 의석을 다시 찾아올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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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8일 “삼고초려 끝에 배씨 영입에 성공했다”면서 “배씨가 ‘MBC에 남아서 역할을 하겠다’며 잔류 의사가 강했으나 최근 확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같은 날 실시되는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배씨를 투입해 수도권에서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도다. 자유한국당은 9일 배씨의 입당식을 열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방송 현장에서 오래 근무했던 배씨가 국회에 들어와 미래 방송의 역할을 찾아내는 데 앞장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젊은 층과 여성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젊은 커리어 우먼’ 이미지가 있는 배씨가 한국당이 젊은 층과 여성의 지지를 확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당은 배 앵커 영입을 신호탄으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 신선한 피를 계속 영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현진 앵커는 1983년생(35세)으로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졸업 후 MBC 아나운서 공채로 입사했다가 기자로 전직했다.  배 앵커는 지난 7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고 8일 사표가 수리됐다. 배 앵커는 최승호 MBC 사장 취임 이후 업무발령 대기 상태여서 소속 부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MBC에 입사한 배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다.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박종진 전 앵커는 MBN, 채널A, TV조선 등에서 앵커로 활약해 왔으며 바른정당 시절 이혜훈 대표의 '영입 1호'로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후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올해 바른미래당 출범 후 본격적으로 재선거를 준비해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08

조회 : 1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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