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군산공장. 사진=조선DB
한국GM의 희망퇴직 신청이 2일 마감되는 가운데 정리해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부평·창원·군산 공장 근무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2일로 마감된다.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지난달 13일 이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은 수년 내 퇴직이 예정된 근무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근무 연수가 그 이상 남은 근무자는 신청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2억~3억 원의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최근 임원을 포함한 팀장급 이상 인사의 연봉 동결, 법인카드 사용 금지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희망퇴직자 수가 예상보다 적을 경우 인위적 정리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부평·창원·군산 공장 근무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2일로 마감된다.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한 지난달 13일 이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은 수년 내 퇴직이 예정된 근무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근무 연수가 그 이상 남은 근무자는 신청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2억~3억 원의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최근 임원을 포함한 팀장급 이상 인사의 연봉 동결, 법인카드 사용 금지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희망퇴직자 수가 예상보다 적을 경우 인위적 정리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GM은 전무급 이상 임원의 35%, 상무·팀장급 이상 인사 20%를 감축하고 현재 36명인 외국인 임원 수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직원 200여 명은 3월까지 회사를 떠나라는 통지를 받은 상태다. 이에 대해 한국GM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임단협 3차 교섭에서 "아직 이에 대해 답변할 상황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