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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박영선,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안내 받아 통제구역 출입"...페리아니, "박영선 누군지 모르고, 안내한 적 없다"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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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림픽 경기 특혜 관람’ 논란에 대해 내놓은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 의원은 16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가 열린 슬라이딩센터(평창군 소재)에서 윤성빈이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땄을 때 출입 승인 카드 없이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는 선수준비구역에 들어가 ‘특혜 논란’을 자초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영선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제(16일) IOC의 고위인사 초청(Distinguished Guest Pass·DGP)을 받아 (스켈레톤) 경기장에 가게 됐다”며 “올림픽패밀리 라운지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그곳으로 안내받아서 이동했다”고 해명했다. DGP는 IOC가 인정하는 저명인사나 특정 분야의 역량이 뛰어나고 두드러지는 인사에게 주는 일종의 ‘단기 출입증’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도 이날 박영선 의원이 DGP를 발급받아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인정했다. DGP로는 게스트존까지 출입할 수 있을 뿐 선수준비구역엔 드나들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조직위는 “16일의 경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게스트존에 있던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강신성 회장과 박영선 의원을 포함한 일행을 통제구역으로 안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리아니 회장이 통제구역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박 의원 등을 안내했다는 취지의 주장인 셈이지만, 당사자는 이를 부인했다.
 
페리아니 회장은 19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박영선 의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내가 안내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친분이 있던 강신성 회장만 통제구역으로 안내했는데, 일행들이 따라 들어간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강신성 회장은 2014년 당시 민주당(대표: 김한길)과 새정치연합(대표: 안철수)가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됐을 당시 ‘민주당’이란 이름의 원외정당의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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