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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영화 '흥부' 개봉 예정, 故 김주혁 스크린서 다시 만난다

또 다른 유작 '독전'도 올해 중 개봉 예정

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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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의 유작 영화 '흥부' 포스터.
지난해 10월 30일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우 김주혁을 스크린서 다시 만난다. 김주혁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흥부'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흥부'에서 김주혁은 조선 후기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고전소설 '흥부전'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 '조혁'으로 등장한다.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정우 분)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진구 분)를 찾기 위해 분투한다.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김주혁 분)을 만나게 된 흥부는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을 돌보고 그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는 달리 형 조항리(정진영 분)는 권세에 눈이 멀어 백성들을 괴롭히기 일쑤. 흥부는 전혀 다른 두 형제를 보며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두 형제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조항리는 흥부전과 흥부를 이용,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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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 김주혁 스틸 이미지.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 '흥부전'의 작가가 흥부이고, 소설의 실제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김주혁의 또 다른 유작인 '독전'도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 원호(조진웅)가 이선생 조직의 멤버 락(류준열)과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주혁은 극 중에서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 하림으로 등장한다.
 
또 다른 차기작이었던 '창궐'에서 김주혁은 극 중 이청의 형이자 이조의 아들인 세자 이영 역으로 특별출연을 확정했던 바 있다. 그러나 1회 차 촬영만을 마친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고, 김태우가 새롭게 투입돼 김주혁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이로써 '흥부'와 '독전'이 고인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김주혁은 지난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7년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 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 김백진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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