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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한

중국 내 일부 北 식당 아직도 영업 중...캄보디아서는 중국 고객들로 호황 맞기도

"중국이 겉으로만 단속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북한을 많이 봐주고 있다"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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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당시 중국 베이징의 북한 식당 옥류관의 내부 모습. 사진=조선DB
 
작년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식당 퇴출을 명령한 가운데, 그 중 일부 북한 식당들이 간판도 바꾸지 않은 채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심양시의 한 소식통 전언을 인용, "심양 서탑가의 북한식당들이 아직도 간판을 그대로 달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중국이 겉으로만 북한과의 합작기업을 단속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북한을 많이 봐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북한은 중국 정부가 시한으로 정한 지난 1월 9일 이전에 중국 내 체류 인원을 전부 철수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다만 북한은 작년 9월 중국에 파견된 간부들에게 '쫓겨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지 말라'고 지시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 작년 11월 22일경 북한은 다시 '철수를 연기하라'는 지시를 간부들에게 내렸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당시 평양을 방문했던 시진핑 특사와 어떤 이면 약속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소식통은 "실제 북한 외화벌이 기관들의 명의로 돼 있던 식당들은 1월 9일 이전에 모두 철수했다"며 "지금까지 중국에 남아서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 식당이나 기업들은 처음부터 중국인을 사장으로 앉혔던 업체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12일 중국 단둥시의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의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얘기는 사실과 좀 거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북한은 중국 제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교묘하게 운영 방식을 바꾸는 방법으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느 정도 북한 식당이 퇴출된 중국과 달리, 캄보디아 내 북한 식당은 중국인 고객이 더 늘어나면서 활황을 맞은 모양새다. 8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캄보디아에 대한 중국인의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북한 식당에도 중국인 손님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중국발 투자사업이 증가하면서 중국 근로자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캄보디아 현지인 및 한국인 고객이 줄어드는 반면 중국 고객은 70~80%에 달한다고 했다.
 
중국인들의 북한 식당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북한에서는 10여명의 신규 종업원이 파견되기도 했다. 현지 북한 식당의 공연 내용과 음식·주류도 중국 고객 입맛에 맞춘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1.14

조회 :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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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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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8-01-18)   

    약오르지 월간좇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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