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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경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원인 발표...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사진=구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의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 의료진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경찰과 국과수에 따르면 사망한 신생아 4명 모두의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신생아에게 영양제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세균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밝힌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장내 세균의 일종이다. 균 몸체에 편모가 있어 운동성이 있다. 또 포도당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낸다. 신생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염될 경우 염증과 고열을 유발하며 호흡기와 수술부위, 요로 등을 통해 감염되며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시트로박터프룬디균은 물이나 토양, 음식, 동물이나 사람의 장관에서 자주 발견된다. 사람에게는 주로 병원 진료 등을 통해 감염되거나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과수는 신생아 4명이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이다가 연쇄적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나 괴사성 장염으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측은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병원 자체적으로도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1.12

조회 : 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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