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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

평창올림픽 앞두고 활개치는 해커들

올림픽 관계 기관에 악성웨어 이메일 발송

사진=뉴시스
최근 해커들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연관된 단체들을 겨냥해 해킹을 시도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사이버 보안회사 '맥아피'의 발표를 인용, 작년 1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관계된 기관들에 악성웨어로 오염된 이메일들이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과거 비슷한 사이버 공격에서 해커들은 패스워드와 금융 데이터들을 훔치려 했다.

맥아피는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히지 않은 채, 내달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더 많은 공격이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몇몇 단체들을 포함, 많은 올림픽 관련 단체들이 악성웨어에 감염된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기관들의 대다수는 올림픽에 인프라스트럭처(사회적 생산 기반)를 제공하거나 지원 역할을 하는 등 올림픽에 연관돼 있다고 한다.

맥아피에 따르면 공격범들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해당 이메일들은 싱가포르 IP로 발송됐으며 한국어로 된 문서를 열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캘리포니아 대학은 올림픽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맥아피는 이러한 경고를 확인해준 셈이다.

이 같은 사이버 공격 시도는 북한이 2년여 만에 남한과 공식 대화를 재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남북은 내일(9일) 북측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회담을 개최한다.

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1.08

조회 :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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