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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사칭한 사이버 공격 발생, 북한 소행?

맥아피 "올림픽 가까워지면 사이버 공격 더 빈번해질 것"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사칭한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보안기업인 맥아피(McAfee)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가장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인프라 구축·지원에 나선 여러 기관이 최근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내용의 '악의적인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한국 정부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가장했으나 실제로는 싱가포르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메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농림부로부터'라는 제목의 한국어 문서를 열도록 안내하는데, 이 문서에는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 기술이 적용된 텍스트나 사진이 숨어있다.
 
스테가노그래피는 기밀 정보를 이미지 파일이나 MP3 파일 등에 암호화해 숨기는 심층암호화 기법으로 9·11 테러 당시 오사마 빈 라덴과 테러범들이 비밀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한 기법이다.
 
이번에 발송된 메일 주소는 icehockey@pyeongchang2018.com로 아이스하키 경기 운영을 도울 직원을 모집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해킹 메일은 한국 내에도 최소 50개 이상의 올림픽 관련 기관에 전송됐다. 메일을 받은 대상은 대회가 열리는 스키 리조트 직원, 공항 관계자, 공무원 등이었다.
 
맥아피는 "분석에 따르면 (첨부문서를 열 경우) 공격자의 서버로 연결되는 (악성코드를) 심는데, 해커가 피해자의 컴퓨터를 조종하거나 또 다른 멀웨어를 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런 공격은 (PC 이용자의) 비밀번호나 금융정보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맥아피는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이 같은 종류의 사이버 공격이 더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담 시걸(Adam Segal)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디지털 및 사이버 프로그램 이사는 미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BuzzFeed)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격을 북한, 중국, 러시아가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8.01.07

조회 :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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